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나니 부고문자를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특히 어르신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할꺼 같아요. 며칠 전 저도 전직장동료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작전동에 있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인데 밤에 봐서 그런가 엄청 크더라고요. 마침 절친의 집앞이라서 조문만 마치고 바로 친구와 합류했어요. 한달만에 보는거 같네요.ㅎㅎ
친구가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는데 궁금하다며 한 번 가보자 하네요. 콜~
병원 들어갈 때는 미처 못 봤었는데 바로 앞이었네요. 추웠는데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총총 들어가는 제 친구의 뒷 모습이 찍혔는데 기다렸다가 다시 찍기에는 추웠어요. 친구도 얼굴 안나왔으니 괜찮다며 쿨하게 허락을 해주네요.ㅎㅎ
기본 반찬들 내어 주실 때 함께 주신 국물 말인데요. 첨엔 그냥 미소된장국인 줄 알았거든요? 막 친구랑 수다 떨면서 아무 생각없이 한 입 딱 먹었는데 오잉??진한 고기국의 맛이??사장님께 여쭤보니 메뉴판에 있는 양지설렁탕 국물이더라고요. 와우~첨가물 없는 건강한 맛이에요. 이거 오늘 포장각입니다.아들생각이 나네요.ㅎㅎ
깍뚜기 겉절이 부추무채(?)무침이에요. 요즘엔 워낙에 중국산 김치가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게 되잖아요. 근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가 나오면 막 그 정성이 느껴지고 감동(?)받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칼칼한 맛이 제 입맛에 딱이네요.
영롱한 소갈비살을 마주하고 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얼른얼른 찍고 빨리 굽자며.
계양뜰은 화로가 아닌 불판에 굽는 방식이더라구요. 오히려 뜨거운 열기가 없어서 덥거나 얼굴이 빨개지지 않아서 좋으네요. 친구가 마늘을 예쁘게 굽고 있어요.ㅎㅎ
사장님께서 신김치를 가져다 주셨어요. 원래 나오는거 같지는 않고 서비스 같아요. 아닌가?ㅎㅎ 암튼!! 구운 김치가 삼겹살에만 어울리는 건 아니더라구요.
고기는 더 못 먹을꺼 같고 그렇다고 이걸로 끝낼 우리가 아니죠. 첨에 친구가 설렁탕을 먹겠다고 했지만 일단 기본 반찬으로 나온 설렁탕 맛을 보았고, 이따가 포장을 하기로 합의를 봤잖아요?
그래서 양지 얼큰탕(8,000원)으로 안주를 하기로 했어요.
아하~육개장이었군요!!
친구와 한 잔하며 잠시 방심하는 사이에 엄청 바글바글 끓고 있네요.
국물이 졸아서 나중에 육수를 조금 더 추가했어요.ㅎㅎ양지얼큰탕의 건더기가 엄청 실하고 정성을 많이 들이신거 같았어요. 사실 요즘 전문점 아닌 이상 팩제품 나오는데 많잖아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육개장 먹어서 기분이 좋네요~
아!! 이 사진은 어떤 손님이 사장님께 핸드폰 충전기 꽂을 데 있냐고 물어보니 좌석 밑에 다 마련되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냉큼 힘들게 허리를 접어 내려다 보니 이렇게 뙇!! 좋은데요??
사진에는 없는데 친구랑 저랑 양지설렁탕 2인분씩 포장해 가서 다음 날 아침 출근할 때 밥 말아먹고 나갔는데 속이 아주 확~ 풀리더라구요. 요즘은 역시 뜨끈한 국물이 최고 같아요.^^
계양뜰 (032.546.3690)
인천 계양구 오조산로7번길 6-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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