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2019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인천 가볼만한 곳]대불호텔/생활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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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인천 가볼만한 곳]대불호텔/생활사전시관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19. 9.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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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지난 주말 신포동에서는 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로 인해 차량통제된 곳이 많았는데요. 저희는 축제일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방문했다가 뜻밖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매년 6월과 9월에 걸쳐 두번 열린다고 하네요.

토요일 저녁 6시 정도 됐었는데 배가 아직 덜 고프기도 했고 차량통제된 신포동 길을 언제 또 걸어보나 싶어서 한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오!!생각보다 곳곳에 행사장이 꽤 많이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가게 앞에 테이블과 의자를 내어 놓고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면 빈자리가 없을꺼 같았어요.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 하는 가을밤 마실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답게 곳곳에 버스킹 무대가 정말 많았어요.

이 곳은 1985년부터 중구청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그 이전에는 인천시청이었다고 해요.

시간이 갈수록 방문객들도 많아졌어요.

개화기때 의상을 대여 해 주는 경성 1950 이라는 곳인데 커플끼리 친구끼리 의상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더라구요.
미스터 션샤인 생각도 나고 독특하고 예뻐서 자꾸 눈길이 갔어요.ㅎㅎ

테이블에 적힌 종이를 보니 2시간에 2만원, 3시간에 25,000원 이라고 써 있네요.

개항장 느낌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 잡았고,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스템프투어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어디선가 노랫소리가 들려서 올려다 보니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호텔인 대불호텔 전시관 2층에서 버스킹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을 맞아 모든 전시관은 무료로 개방 되고 있었어요.

1888년(고종25년)에 개항지인 인천시 중구에 지은 한국 최초호텔인 대불호텔 이 2019년 4월 전시관으로 재현되었다고 합니다.

유리바닥 밑으로 보이는 것은 대불호텔의 기초부분인 유구(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라고 해요. 


2011년 상가신축공사 중 발견 이 되었고, 매장문화재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져 상가신축공사가 전면 중단된거라고 합니다.

대불호텔의 역사 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호텔 객실을 재현하여 전시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용한다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요기는 싱글룸이네요.ㅎㅎ

대불호텔 전시관을 쭈욱 둘러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옆건물인 생활사 전시관으로 연결이 되었어요.

어머!!왠지 낯설지 않은 이 느낌!!ㅎㅎㅎ

예전엔 정말 청량리까지 운행했던게 다였는데 지금은 뭐 아주 어마어마하죠.ㅎㅎ

기억나시는 이웃님들 많으시죠?ㅎㅎ

예전에도 지금의 카페처럼 다방이 꽤나 성행했나 보네요. 다방이름이 참 다양하고 재미있어요.ㅎㅎ

보는 관람객들마다 다들 "어우~잘 사는 집이네!!"하더라구요.ㅎㅎ

제 친구 친정집에 아직도 이 선풍기가 있다며 반가워 하네요. 아직도 바람이 엄청 쎄다고...

재밌게 둘러보고 나와보니 대불호텔 바로 옆인 생활사전시관 이었어요.
1960~1970년대의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라서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고 싶으신 분들이 방문해 보시면 좋을꺼 같아요.
다들 부모님 모시고 다시한번 와야겠다고 하네요.

이번엔 축제기간이라 무료개방이었지만 평상시에는 관람료가 있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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