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동맛집/기꾸참치]점심한정메뉴 식사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요즘은 점점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 날들이었는데요. 오늘은 20도를 웃돌아 포근함이 느껴졌던 하루였어요. 이웃님들 오늘은 어떤 메뉴로 맛있는 점심을 드셨나요? 요즘 직장인 분들은 도시락을 직접 싸오거나(요즘엔 직장으로 도시락 배달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회사 지정식당이 있지 않다면, 다들 회사근처 식당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실거에요. 저도 후자인 케이스인데요. 오늘은 3명 중 2명의 의견일치와 나머지 1명은 어디든 좋다는 입장을 수렴해서 참치회덮밥 집으로 가게 되었어요.

 기꾸참치 라고 저희 직원들이 점심식사 하러 가끔 가는 곳입니다. 상동역에 위치한 깔끔한 분위기의 참치회 전문점이에요.

 

어디를 가든, 무엇을 먹든지 상관없다고 하신 직원분은 오히려 메뉴를 빠르게 결정하셨고, 나머지 두 명이 메뉴를 고르는데 3분여의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회덮밥, 뽈지리, 뽈탕, 우동 중에 고민하느라.ㅎㅎ결론은 참치회덮밥(8,000원), 뽈지리(8,000원), 뽈탕(8,000원) 으로 주문을 넣었어요.

기본 반찬이 꽤 다양하고 깔끔하고 맛도 좋아요. 저는 출근해서 점심식사 할 때만 기꾸참치를 와 본거라서 저녁 때는 어떻게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대해 볼만 하겠어요. 점심시간에도 손님들로 자리가 꽉 차는걸로 보나, 저희 직원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방문하는걸 보면 가격이나 맛, 분위기, 써비스 등등 만족스럽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총각김치, 참치회 샐러드, 감자조림 이 나왔고요.

오이무침, 두툼한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계란말이는 인원수대로 나와요.

주문한 메뉴와 관계없이 1인당 하나씩 녹두죽(녹두죽 같다는 2명의 의견을 반영함)이 나왔고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 간 직원의 말에 의하면 지난 번엔 죽이 좀 짰었는데 오늘은 간이 잘 맞아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ㅎㅎ

제가 주문한 뽈지리와 직원이 주문한 뽈탕을 나란히 찍어봤어요. 뽈탕은 맵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에 좋고, 매콤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부탁드리는 것이 좋을꺼 같아요.

얇게 썰은 무와 미나리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맛이 시원하고 담백했어요.

생각했던거 보다는 적지않은 양의 뽈살이 들어있네요. 쫄깃한 뽈살이 많이 붙어 있어서 와사비 간장 찍어 뽈살의 맛을 느끼기에 괜찮았어요.

직원이 주문한 뽈탕이고요. 보기에도 매운 맛이 느껴지진 않죠. 매운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하실 때 매운 맛으로 요청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아;;;저희 직원분이 제가 미처 사진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김과 참치회 더미를 숟가락으로 헤쳐놓으셔서 이런 비주얼을 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채소의 양이 좀 많은 편이라 밥 한공기를 다 넣으면 많으실 수도 있어요.(개인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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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꾸참치(032.327.8144)
경기 부천시 상동로 90(상동 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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