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은진생맥주]16,500원=맥주3+기본안주(마른안주4+쥐포+부침개+야채+메추리알+방울토마토+강냉이)이거슨 진리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어제는 동인천 뒷 역(북광장)쪽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2차 장소를 신포동 쪽으로 옮길까 하다가!!

엄~청 역사가 깊고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추억의 은진생맥주를 가 보기로 했어요. 족히 40년은 된 듯 합니다.ㄷㄷㄷ그래서 손님들의 연령대도 같이 높아요~

뭐 대충 이런 분위기 다들 아실꺼에요.ㅎㅎ
옛 추억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히려 리모델링 하고 깔끔해지면 손님들이 덜 찾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4명이 갔었고 기본안주+맥주3병(16,500원)을 주문했어요.

오!!생맥주500cc(3,000원) 진짜 저렴하죠?
다음에 오면 생맥주를 시켜봐야겠어요.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생맥주를 드시더라구요. 이름도 은진생맥주 다 보니 생맥주가 맛이  있나?
다음엔 꼭 생맥주로 먹어야지!!ㅋ

일단 맥주 3병과 각종 기본 안주들이 나왔어요. 부침개와 쥐포가 같이 나와줬으면 한자리에 모아서 찍었을텐데...
마음 같아선 안주가 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 원성을 어떻게 감당하겠어요.  일단 이것만 찍고 먹기 시작합니다.ㅎㅎ

맥주3병을 줄 세워 찍어봤어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다 싶어서 살펴보니~~

500ml 짜리네요. 오~

요 접시도 작지는 않은데 가득 담아 주셨네요. 바나나칩이랑 옥수수 튀긴거? 오랜만에 먹으니 왜 이렇게 맛있어요??ㅎㅎ

아사아삭한 오이와 당근 색감이 너무 이뻐요.
메추리알과 소금, 야채와 쥐포를 위한 고추장, 부침개를 위한 간장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네요~

근접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그 새 누가 오이를 하나 집어갔군요.ㅎㅎ

드디어 따끈따끈한 부침개와 사이즈가 꽤 커다란 쥐포가 나와주었네요.

얇게 부쳐내서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녁먹고 바로 이동해서 먹는건데도 젓가락으로 대충 휘휘 잘라 나눠놓으니 4명이서 맛있다며 냠냠~뚝딱 사라졌어요. 대단해~

손바닥 보다 크고 두툼한 쥐포가 맛있게 구워졌어요. 가위를 따로 주셔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먹을 수 있었어요.

추가로 병맥주 2병을 더 마시고 자리를 마감했는데요.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번 더 사진에 담아봤어요.ㅎ

은진생맥주(032.761.2450)
인천 동구 수문통로 1-1(화평동 527-12)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1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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