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생태탕 해물모듬회 모두 만족했던 상동 맛집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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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해물모듬회 모두 만족했던 상동 맛집 '동해안'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2. 2.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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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회사가 부천 상동역 부근이었을 때, 점심으로 생태찌개나 생태탕을 먹으러 종종 가던 밥집 겸 술집이 있었거든요. 물론 그 외에도 맛집은 많았는데, 2년 전 인천 계양구 쪽으로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상동의 맛집들과는 작별을 하게 되었답니다. 넘나 아쉽.

그러다 얼마 전 거의 3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과 대충 중간 위치로 약속 장소를 정하다 보니 부천 상동이 적당하더라고요. 약속을 주도한 친구(입맛 가장 까다로운 1인)가 '생태탕도 맛있고 니가 좋아하는 회도 있다'며 추천한 곳이 바로 그 생태탕 집인 거예요.ㅎㅎ

3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반갑고, 2년 만에 가보는 생태탕 집도 반갑네요. 그런데 아쉽게도 가게 사이즈가 반으로 줄었더라고요. 그때는 진짜 넓어서 이용하기 너무 편했었는데, 여쭤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코로나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부천 상동역 세이브존 뒷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기본 반찬과 동태전(인원수대로 주신 듯)

생태탕 (소) 30,000원

이곳에 처음 와보는 친구가 생태탕을 중 사이즈로 시키자고 하는 걸 뜯어말려서 소 사이즈로 시켰어요. 이 집 양 많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는데, 생태탕 나온 거 보더니 인정하더라고요. 생태탕의 양도 양이지만, 생태랑 고니 등 각종 내장들도 엄청 싱싱하고 국물 맛도 끝내줘요. 일단 여기 오면 생태탕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회도 먹고 생태탕도 먹으려면 적어도 3명 이상은 같이 와야 골고루 맛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ㅎㅎ

 

 

해물 모듬회 (소) 40,000원

전복 해삼 멍게
뼈없는 고등어구이 반마리와 생와사비, 무순, 묵은지
우럭 광어 연어

제가 유난히 해산물과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해물 모듬회는 필수코스였는데요. 테이블이 큰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불필요한 플레이팅을 빼고, 딱 주메뉴에만 집중한 모양이 오히려 더 좋았어요. 특히 산낙지와 멍게, 전복 그리고 귀한 해삼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더라고요. 산낙지는 근래 들어 먹은 것 중 가장 에너지가 넘쳤어요.ㅎㅎ 

 

 

생굴/석화 15,000원

여자 셋이 모이니깐 할 얘기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요.ㅎㅎ 마지막으로 주문한 생굴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석화라 마구 폭풍흡입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닥에 얼음이 깔려 있더라고요. 와우. 얼음 깔아주는 굴은 처음이었어요. 풍성해 보이는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먹는 내내 신선함이 유지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손님들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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