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날씨도 상당히 쌀쌀했던 엊그제 저녁, 코다리찜이 먹고 싶다는 절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그시절 동태촌'이란 곳을 다녀왔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폭풍 검색을 했었을 텐데, 날씨가 추우니깐 그런 의욕도 사라지더라고요. 대충 코다리찜을 검색하니 명태조림 전문점이 나오길래 괜찮다 싶어서 결정하게 되었어요.ㅎㅎ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그시절 동태촌' 외관을 보니, '대충 검색한거치곤 너무 맛집인데' 싶더라고요.ㅎㅎ 사실 저는 매콤한 스타일의 명태조림이라는 걸 알고 간 거였는데, 제 친구는 집밥 느낌인 간장 베이스의 코다리찜이 먹고 싶었다는 거예요. 읭? 추워 일단 들어가자.
암튼 우여곡절 끝에 가장 기본인 '그시절 명태조림' 보통맛 2인분을 주문했어요. 사리는 추가하지 않았고, 나중에 볶음밥 하나 정도는 먹어야겠다는 계획을 잡았습니다.
콩나물 배추김치 순두부 등 기본 반찬이 세팅이 되었고요. 반찬이 더 필요할 경우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되니 편하더라고요.ㅎㅎ
파채가 아낌없이 듬뿍 올라가 있고, 너무나 반가운 두 덩이의 소면을 보니 막 기분이 업되네요 이거.ㅎㅎ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잘 삶아진 소면은 진짜 맛있죠. 명태조림 양념이랑 너어어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저희 신랑이 왔으면 무조건 소면사리 추가각입니다.
명태와 소면 고추 파채를 얹어 김에 싸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김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아무래도 고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보통맛인데도 매콤 칼칼하네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볶음밥을 한 개만 볶았는데요. 한 입 딱 먹어보고, 두 개 볶을걸 그랬다며 바로 후회 모드.ㅎㅎ 볶음밥은 셀프인 줄 알았는데, 매장이 좀 한가해졌을때라 그런지 직원분이 아주 기술적으로 뚝딱뚝딱 볶아주셨어요. 아마도 그래서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치즈도 장난 아니었고요.ㅎㅎ
처음 주문할 때 제 친구가 '자기가 원하는 코다리찜이 아니다'라고 해서 제일 기본 메뉴로 주문했던건데요. 웬걸. 맛있게 잘만 먹더라고요.ㅎㅎ 다음에 오면 기본 명태조림에 우삼겹이 포함된 '우삼명태조림'으로 먹어봐야겠어요. 4명 정도 와서 명태조림이랑 동태탕까지 먹으면 더욱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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