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주년 라면전쟁 최종우승 이경규 복돼지라면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편스토랑 1주년 라면전쟁편 우승 상품인 복돼지면을 저만 어렵게 구한 건가요? 아흑..먹어봤으니 됐지 뭐..
요리하는 내내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던 이경규님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편스토랑 1주년 특집 라면전쟁 편. 닭 육수 라면인 꼬꼬면으로 하얀 국물 열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었기에, 부담감이 커 참가하지 않을 생각까지 했단 얘기를 들었는데요. 듣고 나니 방송 때 긴장했던 모습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이번 우승 상품은 300개 한정 밀키트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판매 창이 열린 지 5분 만에 완판 되었다고 합니다. 하필 그 날 회사 일이 엄청 바빴어서 놓쳤ㄷ... 생부추도 들어있고 반숙란도 들어 있더만.ㅠㅠ

복돼지면 밀키트만 놓친 것이 아니라 완제품도 CU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는데요. 소량 입고되고 빠르게 소진되는 탓인지 몇 번의 도전 끝에 겨우 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편스토랑 이경규의 복돼지면 정가 3,500원(SKT할인 3,200원)

편스토랑 1주년 라면전쟁 우승상품 복돼지면

복돼지면 구성

 

 

돼지고기 토핑 신기방기

돈골분말스프, 동결건조 파, 돼지고기 토핑을 넣어줘요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 4분 30초 돌려줘요(가정용 기준)

깜빡하고 가정용 전자레인지에 4분만 돌렸어요. 원래는 4분 30초 돌려야 했는데...

 

 

생각해보니 생라면에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렌지에 4분 30초만 돌리면 간단하게 라면이 완성되네요?? 안 해봐서 몰랐는데 간편하고 아주 좋네요. 다른 라면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만능채소 향미유를 넣어줘요

 

실수로 30초 덜 돌린 탓이었을까요? 진공포장으로 서로 딱 붙어있던 돼지고기들이 잘 안 떨어지더라고요. 그래도 고기는 뜨겁게 잘 데워져 있었어요.

 

 

실수로 30초 덜 돌리고도 좋았던 점 한 가지. 사진 찍는 동안에도 면이 많이 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돼지국밥 풍의 국물 맛도 좋았지만 의외로 오뚜기 사리면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쫄깃한 오뚜기 사리면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ㅎㅎ

 

다진 양념장을 추가해 봤어요.

고춧가루가 간간히 붙어있고 국물이 빨갛지 않아서 저희 신랑이 좀 우습게 보더라고요. 워낙에 칼칼하게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시라...
면을 좋아하는 저희 신랑도 돼지국밥에 라면이 과연 괜찮을까?? 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던 것도 사실이고요. 냄새에도 민감한 편이라 처음엔 복돼지면을 썩 내켜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분이 나중에는 밥까지 말아드셨습니다.ㅎㅎ 냄새가 아주 안 났던 건 아니지만 냄새에 아주 예민함에도 불구하고 거슬림 없이 먹을 수 있었고, 국물도 보기보다 얼큰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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