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믹스만 있으면 우리집도 호세권!! 사 먹는 거 안 부러워요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얼마 전 카톡 쇼핑하기를 통해 호기심 자극하는 상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건 바로 CJ 백설 찹쌀 호떡믹스. 한 박스당 5~8개(호떡 종류에 따라 차이 있음)의 호떡을 만들 수 있는 호떡믹스 4박스와 누르개 포함 무료배송 8,9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도 될 거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죠.
제가 구밉한 상품은 찹쌀호떡믹스와 인절미 호떡믹스 두 종류였는데요. 먼저 찹쌀호떡믹스를 가지고 쫄깃 달달한 호떡을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호떡믹스4개+누르개 포함 8,900원 무료배송

찹쌀호떡믹스 구성

호떡용 누르개

따뜻한 물에 이스트를 넣고 잘 저어줘요

 가장 중요하다는 물온도(40~45도)를 맞춘 따뜻한 물 180ml(종이컵 1컵)에 이스트를 넣고 골고루 저어줍니다.
종이컵 3분의 2 찬물, 3분의 1 뜨거운 물로 채우면 쉽게 물 온도를 맞출 수 있어요.

 

 

 

호떡용 프리믹스 1봉을 넣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약 5~10분간 골고루 반죽해 줍니다.

 

물을 더 부어야하나 싶을 정도로 퍽퍽했는데, 계속 주걱으로 치대 주니 어느덧 호떡 반죽이 완성되었어요.

호떡용 잼믹스

간간히 땅콩 조각들이 보이네요

 

손에 식용유를 바른 후 반죽을 떼어내어, 손바닥 위에 넓게 편 후 잼믹스를 올려줍니다. 다음은 터지지 않게 반죽을 잘 오므려줘야겠죠?

 

 

 

예열된 후라이팬에 밀봉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올려놓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로 향하게 놓았네요. 설명서를 좀 더 꼼꼼히 봤어야 했는데...

 

 

 

사실 이렇게 호떡을 눌러보고 싶어서 도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이들이 서로 눌러보고 싶다고 싸울수도 있어요.ㅎㅎ

 

 

만들어놓고 보니 뿌듯하네요

 

가위로 반을 잘라보니 설탕 부분이 좀 눌려보이는데요. 찹쌀호떡이라 가위로 잘릴 때 반죽 부분이 서로 쫀득하게 붙어서 그래요.

 

 

 실제로는 요렇게 꿀(?)이 가득.ㅎㅎ 사실 호떡은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잼믹스를 많이 넣지는 못했어요. 많이 넣으면 반죽 오므릴 때 어렵고, 호떡을 구울 때 설탕이 새어 나오 거는요. 아무래도 요령이 없다 보니.

한 개 두 개 부쳐보니 모양도 그럴싸해지고 속도도 붙더라고요. 맛은 어땠을까요?? 직접 만든 보람이 있게 진심으로 맛있었습니다. 방에 계신 아버님께 갖다 드렸더니 추운데 나가서 호떡 사 왔냐고 하시네요.ㅎㅎㅎ

극심한 귀차니스트가 아니라면 한 번쯤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재밌고 맛있고. 이렇게 가족끼리 또 한 번 웃어보는 거죠. 신기하고 재밌고 맛있어서 우와우와 감탄사 연발에 까르르까르르 웃게 되네요. 다음에는 붕어빵으로 도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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