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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편의점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걸 종종 보긴 했었는데요. 보통 컵과일이나 샐러드 종류, 아니면 한두 개씩 들어있는 사과나 바나나였죠. 선입견이었을까요? 저희 집은 다섯 식구가 사는 나름 대가족(?)이기 때문에 과일은 마트나 시장에서 사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편의점 과일은 마트나 시장에 비해 비쌀 거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도 했고요. 소량씩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편의점 과일은 그냥 넘기는 편이었죠.
반값 바나나? 반값? 대체 얼마길래 반값이라는 거지? 매대에 따로 가격 표기된 게 없길래 바로 검색해 보았는데요. 가격이 무려 1,700원??? 대박사건!! 그렇다고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고, 심지어 스미후루 바나나라는 사실. 델몬트, 돌과 함께 프리미엄 바나나로 유명하잖아요. 딱 한 봉지 있길래 얼른 제가 데려 왔어요.
사이즈도 큼직막한 편이고, 보시는 것처럼 노란 아이부터 초록빛을 띠고 있는 아이들까지 골고루 있더라고요. 이게 장점이 뭐냐면, 1인 가구분들도 숙성 순서대로 하루에 1개씩 드시면 물러서 버리는 일 없다는 거예요.
마트에서 바나나 한 손 사면 먹다먹다 방치되고, 바나나 껍질 얇아지고 거무스름해져서 힘없이 뚝뚝 떨어져 있던 바나나 본 적 많잖아요. 주스도 해 먹고, 머리 팩도 해보다가 몇 개는 꼭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가고요.ㅎㅎ CU 반값 바나나는 그런 걱정 없어서 좋겠네요.
CU 반값 바나나를 구입한 날에는 너무 쌩쌩(?)해서 하루 숙성시킨 후, 가장 노란 바나나를 골라서 먹어보았는데요. 바나나는 다른 과일에 비해, 웬만하면 평타이상은 치는 과일이잖아요. 심지어 스미후루 바나나니 맛이야 뭐 보장이죠.ㅎㅎ
사실 모양과 숙성단계가 제각각인, 낱개로 떨어져 있는 바나나가 좀 의아하단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검색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스미후루 코리아 보도자료에 의하면 "반값 바나나는 비교적 균일하지 못한 외관의 실속형 과일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인 상품"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업과 소비자 모두 윈윈 하는 마케팅이 아닐까 싶어요. CU 갔는데 '반값 바나나'가 있다? 그럼 바로 재구매각입니다. 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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