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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얼마 전 한정판 씨유 선물세트를 구입했었는데요. 손소독제랑 마스크도 잘 사용하고 있고, 과자들은 이미 바닥난 지 오래랍니다. 밤 12시가 넘었는데 출출해 잠이 안 온다는 아들에게 선물세트 안에 있던 닭갈비 철판볶음밥을 해주면서 사진도 찍어봤어요. 선물세트 하나 사놓고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네요. 닭갈비 철판볶음밥은 방법도 간단해서 뚝딱 해줄 수 있었는데요. 일단 라면 끓이는거 보단 훨씬 편하더라고요.
종이상자에서 은박 그릇을 꺼내 구성품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김자반이 사진에서는 빠져있네요. 제가 실수로 빠트리고 찍은 거예요.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1. 철판 용기에 즉석밥과 볶음 소스를 넣고 스푼으로 잘 섞이게 비벼줍니다.
2. 종이케이스를 용기에 다시 끼워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1,000W 기준 2분 40초/700W 기준 3분 10초)
3. 마지막에 김자반을 넣고 맛있게 비벼 드시면 됩니다. (용기가 뜨겁고, 종이케이스 사이로 새어 나오는 김이 매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용기에 밥을 넣은 후, 달콤 짭조름한 닭갈비 볶음 소스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사실 즉석밥을 먼저 렌지에 돌린 다음 소스를 비벼줘야 하나 잠시 고민했는데요.ㅎㅎ 돌리지 않은 즉석밥과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저는 집에서 해 먹은 거라 쇠숟가락으로 야무지게 비벼줄 수 있었는데요. 동봉되어있는 플라스틱 숟가락으로는 잘 안될 수도 있겠어요.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미리 살짝 돌려주면 잘 풀어질 듯.
종이박스를 다시 끼우고 전자렌지에 3분 10초 돌려줍니다.(가정용 700KW 기준)
철판볶음밥의 핵심인 김자반이 빠질 수 없겠죠. 10g인데 막상 뿌려보니 꽤 넉넉한 양이더라고요.
비록 포장과 같은 두툼한 닭갈비는 없었지만 얼추 비슷한 비주얼의 닭갈비 철판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자세히 보시면 실같이 잘잘한 닭갈비가 보이시죠? 저희 아들이 한 그릇 뚝딱 비우면서 하는 말이 닭갈비 다 먹고 마지막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 해 먹는 딱 그 맛이 난다네요. 입맛 까다로우신 저희 아들이 맛있게 한 그릇 뚝딱 해치운 거 보면 먹을만했다는 얘기겠죠? 매운 맛에 굉장히 약한 편인데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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