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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려고 CU에 들렀다가 고급진 패키지의 신상라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생소하게도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에서 출시한 라면이더라고요. 최신상이라 그런지 진열대에 가격표가 없길래 '그래 봤자 라면인데 비싸 봐야 얼마나 비싸겠어' 하는 마음으로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 가지 모두 겟.
그러나 영수증에 찍힌 가격을 보니 개당 2,200원...2,200원...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일반 봉지라면 중에서 최고가가 아닌가 싶었어요.ㄷㄷㄷ 얼마나 맛있길래, 얼마나 제품에 자부심이 있길래 그런 가격을 책정했을까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오늘은 먼저 '더 미식 장인라면' 얼큰한 맛을 끓여보겠습니다. 그리고 패키지의 저 냄비 말인데요. 더도 말고 딱 저만큼만 세월의 흔적이 남은 냄비 너무 탐나지 않나요? 진짜 맛깔납니다.
더 미식 장인라면 조리방법
1. 물 500ml 넣고 끓인 후
2. 3가지(국물스프, 건더기스프, 면)를 한 번에 넣고 센 불에 4분 30초 끓임.
여러분!! 이런 색감과 사이즈, 재료 하나하나 이렇게 존재감이 살아있는 건더기스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건표고버섯, 건 청경채, 건당근, 건파, 건고추, 건마늘 등 온갖 재료들의 존재감 하나는 확실하네요.ㅎㅎ
라면이라고 하면 국물도 국물이지만, 국물과 잘 어우러지는 면발의 굵기와 풍미 또한 핵심이죠. 더미식 장인라면의 건면은 20시간 진하게 고아낸 닭 육수로 반죽하고 바람에 말린 면이라고 합니다. 오!! 역시 하림답게 닭육수로 반죽을 했네요.
집에 있는 재료들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장인라면을 끓여보았는데요. 건면이라 그런지 국물에도 확실히 기름기가 덜 돌았고, 느끼함이 없는 깔끔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맵찔이분들이 못 견딜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었답니다.
적당한 굵기의 면발은 쫄깃했고, 면과 국물에서 깊고 고급진 라면의 맛. 비싸긴 하지만 제 값하는 장인라면이었습니다. 조만간 집에 있는 더:미식 장인라면의 담백한 맛도 끓여먹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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