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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진심 백만 년 만에 롯데리아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대학생이 된 저희 아들이 어린이 세트 먹던 시절 이후로는 거-의 처음인 거 같아요. 아들이 햄버거 맛 비교를 하게 된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로는 롯데리아를 갈 일이 없었거든요. 롯데리아 미안ㅎ... 햄버거 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그때의 나, 햄버거 맛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답니다. 초딩 아들 덕분에요.ㅎㅎ
뭐 그렇게 롯데리아를 떠나고 주구장창 맥도날드(동네에 있음)만 가다가, 가끔 번화가 나가면 버거킹 정도 갔을까요? 그.런.데 롯데리아가 뭐 버거를 접었다고 하고 그래서 폴더 어쩌고 하면서 하도 핫하길래 저도 한번 먹어 봤죠 뭐. 사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습니다. 에헴.
일단 영양정보 확인했고, 호주 청정우로 만들었다는 매장 내 안내문구도 잘 보았어요. 그럼 이제 실물을 확인해 볼 차례인데요.
폴더버거 세트 7,500원+1,000원(치킨휠레로 변경)=8,500원
저는 1,000원을 추가하여 감자튀김 대신 치킨 휠레 2조각으로 변경했어요. 사실 이건 폴더 버거 먹느라 바로는 못 먹고 3시간 정도 방치해 놨다가 먹었거든요. 그런데도 튀김옷이 바삭하고 간도 짭짜름하니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따뜻할 때 먹었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아마 감자튀김을 몇 시간씩 뒀었으면 버렸을 거예요.
빨대를 짧게 잡고 가운데 점선 위에 뚫어 주세요. 빨대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왜 이렇게 친절한가 했더니, 실제로도 잘 안되더라고요. 공차 가면 직원들이 팡팡 잘 뚫어주길래 나도 한 번에 될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ㅎㅎ
근데 버거도 버거지만 이 햄버거 봉투 말인데요. 이거 진짜 너무 편한 거 아닌가요? 일반 햄버거 포장지는 포장이 되어 있는 모습은 아주 기가 막힌데, 막상 먹을 때는 요리조리 잘 접어봐도 버거 내용물이 떨어지기 일쑤잖아요. 이건 뭐 그냥 봉투행.ㅎㅎㅎ
야 이거 뭐냐. 폴더버거를 꺼내면서 빵을 딱 잡는 순간 뭔가 손에 착붙 느낌이랄까? 이렇게 촉감이 좋을 일인가. 느낌이 좋다. 제가 뭐 요즘 롯데리아 버거를 안 먹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던 롯데리아에 대한 편견이 와르르 무너져버린 맛이랄까요?? 백종원의 불고기 듬뿍 버거도 생각나고. 거기에 자연산 모짜렐라의 쫀쫀한 식감까지. 버거 먹을 때 입 크게 안 벌리고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다음에는 롯데리아 폴더버거 핫치킨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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