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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일정이 잡히자마자 강원도 숙소부터 검색하기 시작했는데요. 4년째 여름 가족여행은 정선 태백 쪽으로 가고 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태백에서 먹는 육사시미와 한우 구이가 끝내줘서 자꾸 가게 되더라고요.
숙박 예약사이트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티*을 통해 가격이나 위치면에서 나름 괜찮은 메이힐스 리조트라는 곳을 예약했어요.
특별한 것 없는 뷰지만 나름 초록초록한 마운틴 뷰에다, 리조트 놀러 온 실감 나라고 옆쪽 리조트 건물도 보이고 저는 나쁘지 않더라고요. 여행 왔다는 즐거움 때문인지 모든 게 웬만하면 다 좋게 좋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
룸타입은 온돌방과 침대방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고, 침대 타입도 더블베드와 트윈베드 선택이 가능했어요.
강원도 정선 메이힐스 리조트 메이플룸에는 에어컨이 거실에 한대만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그에 대한 불편함은 못 느꼈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날씨가 흐리고 선선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보통 리조트 욕실에 기본으로 비치된 큰 타올은 없었고, 기본 타올 5장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손도 자주 씻게 되고, 샤워하고 머리 감고 쓰기에는 다소 부족한 거 같아서 프런트에 수건 추가를 신청했어요. 1장당 1천 원이고, 4장에 3천 원이라고 해서 4장을 추가했습니다. 추가한 수건은 기본으로 비치된 수건보다 살짝 크고 도톰해서 만족했어요. 여행 준비하실 때 여분의 수건을 준비해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정선 메이힐스 리조트 주변에는 산책로길도 있고, 식당들도 있어서 고립된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태백 정선여행을 하게 된다면 메이힐스 리조트를 제일 먼저 검색해 볼 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강원도 태백 정선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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