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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드디어 따끈따끈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 엊그제 공식적인 첫눈도 왔고, 이제 호빵을 먹어도 분위기 팍팍 살아나는 날씨예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호빵과 어묵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역시 음식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요. 계절 따라 날씨 따라 떠오르는 메뉴들이 있는 거 보면.ㅎㅎ
얼마 전 삼립호빵과 커피 컴퍼니 프릳츠가 협업해 내놓은 한정판 호찌머그 세트 판매 소식을 듣고 호다닥 주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이맘때쯤 삼립호빵 50주년 기념으로 나온 호찜이 세트 사서 호빵 쪄먹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갔다니 놀랍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야채호빵, 피자호빵이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나이가 먹어서인지 구관이 명관, 원조, 기본적인 게 질리지 않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
광고 사진처럼 단팥이 떠질듯하게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호빵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팥이 너무 적긴 하다. 호빵의 주인공은 앙꼬가 아니라 빵인가 봐요.ㅎㅎ
호찌머그 주문일 21.11.05/ 택배 수령일 21.11.10/ 유통기한 21.11.13이었어요. 저희 집처럼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아예 냉동실에 넣어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개봉 전까지는 실온 보관이고, 개봉 후에는 냉동보관이라고 합니다.
삼립호빵과 프릳츠의 콜라보 상품인 호찌머그세트는 작년 호찜이 세트와 비교해 7천 원이란 가격 차이가 있었는데요. 처음엔 저도 조금 망설였지만,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프릳츠 머그를 보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작년 호찜이는 딱 호빵 데울 때만 써먹는 아이 었다면, 이번 호찌머그는 커피는 물론 스프나 시리얼 먹을 때도 두루두루 활용 가능한 아이라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한정판인데 심지어 머그라니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머그를 샀는데 호빵이 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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