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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오늘은 갤러리를 정리하다가 미처 포스팅을 하지 못한 사진을 발견하고서 부랴부랴 조금(?)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어요. 얼마 전 늦은 가을 갑작스럽게 떠난 1박 2일 여행을 마치며 일행들과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하고 헤어지게 되었는데요. 바로 그 때 먹었던 아침식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떠난 여행이라서 다들 과음을 하게 되었지 뭐예요. 저희는 해장 겸 아침식사를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로 했어요. 아주 이른 아침은 아니었지만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면 신포동은 엄청 한산한 분위기랍니다. 저녁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신포동 공영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도에는 아직 한가락으로 나오네요. 지도상 위치만 확인하시면 될 거 같아요. 아주 예전에 같은 자리에 있던 동태탕, 동태찜 진짜 자주 갔었는데 없어져서 너무 아쉬웠던 생각이 문득 나네요. 일본원전 사태로 인한 동태파동이 일어나면서 문을 닫았었죠.ㅠㅠ
무한리필 삼겹살, 무한리필 소고기 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인가본데 저희는 일요일 오전 11시..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간단히 해장 겸 아침식사를 하러 들어가 봅니다.
총 6명이 식사를 하러 갔고 어쩌다보니 한우소머리국밥(9,000원)과 얼큰육개장(8,000원)으로 통일을 하게 되었어요. 빨리 나올려나요?ㅎㅎ
기본 반찬이 나오고 제가 주문한 한우 소머리국밥(9,000원)이 등장했어요. 뜨끈한 소머리국밥의 맑은 국물을 한 숟갈 떠 먹으면 속이 아주 확!! 풀릴 것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일단 뜨겁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소머리국밥이라 어떤 고기가 들었나 궁금하기도 해서 앞 접시에 조금 건져 보았어요.
아주 예전에 먹어봤을 때는 이상한(?) 모양의 고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했는데, 제가 식성이 변한건지는 몰라도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 부위들만 들어있더라고요. 쫄깃하고 부드럽고. 큰 기대 없었는데 생각보다 고기가 괜찮더라고요. 냄새 일절 없습니다.
다음은 저희 신랑 외 여러 분께서 주문한 얼큰 육개장(8,000원)인데요.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저희 신랑이 웬만하면 중간쯤에 저한테 바꿔 먹자고 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그런 말 없이 끝까지 다 먹었어요.
먹음직스러워보이긴 하네요. 사실 저도 소머리국밥 먹느라 육개장 맛은 못 봤는데, 육개장 드시는 분들 모두 먹을만 하다며 잘 드시더라고요. 어제 과하게들 달리셔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소고기 돼지고기 무한리필 전문점인 거 같긴 한데 소머리국밥이나 육개장 외에도 왕갈비탕, 양푼김치찌개, 냉면, 소갈비찜 등 식사 메뉴도 있어서 간단히 식사만 하기에도 괜찮은 듯 했어요.
생고기제작소 인천신포점(032.777.7373)
인천 중구 개항로 6(중앙동4가 2-17)
매일 09 : 00 ~ 21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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