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맛집]단고울 대구뽈탕 아구찜 대구뽈찜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이제 가을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제 기분엔 여름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는거 같아요;; 정말 무섭게 오네요..ㅠㅠ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평소보다 더 빨리 자리가 차고요;;
다들 비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큰 맘 먹고 추석맞이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했는데요..어제 오늘 나름대로 열심히 했더니 1kg이 빠졌네요.ㅎㅎㅎ

오늘 저녁은 비록 삶은 달걀2개로 끝냈지만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며칠 전 절친과 갔었던 뽈찜 맛집을 포스팅할려고 합니다.
 
기분이라도 한번 내보는거죠뭐.ㅎㅎㅎ
신포동 하나은행(구 외환은행) 바로 뒷 골목에 위치해 있고요. 아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었던 청년몰 그 라인으로 있어요.

절친의 단골집이라 저도 3번 정도 가봤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고 술안주로도 딱인거 같아서 살짝 소개해 볼려고요~

간판이름이 대구뽈탕 아구찜인지, 단고을 대구뽈탕 아구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나중에 가면 사장님께 여쭤봐야겠네요~

친구랑 저는 탕보다는 찜을 좋아해서 올때마다 항상 대구뽈찜만 먹었어요;; 비록 다른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사장님 음식솜씨로 봤을땐 실패는 없으리라 봅니다~

자세히 읽어보려고 크게 한번 찍어봤네용.

저는 평소 대구의 살점이 두둑해서 씹는 맛도 있고 국물 맛도 시원해서 좋아했던건데 이렇게 보양식일 줄은 몰랐어요~~

역시!! 하나를 먹어도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천지차인가봐요.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대구뽈찜 작은 것을 시키고 두근두근 기다립니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 같은 느낌의 푸근한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이즈백 등장~!!

미나리 듬뿍 얹어서 바글바글 끓는 상태로 나오는 맑은 탕도 기본으로 주시는데 이게 진짜 맛있어요. 아 또 생각나네요ㅠㅠ

기본 반찬으로 나온 맑은 탕이랑  도토리묵에 소주한잔 하며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대구뽈찜이 짜잔~~!

몇번을 찍어봤지만 제가 똥손이라서 이렇게 밖에 담아내질 못하네요..ㅠㅠ
뽈찜 미안;;;

조금 색다른 점은 뽈찜에 콩나물만 있는게 아니라 무도 같이 들어있는데 깊은 맛이 있어요. 제 생각엔 대구랑 함께 끓여 익혀낸거라 그런거 같아요.

배는 불렀지만 볶음밥이 빠지면 서운하니 한공기만 볶아서 사이좋게 먹어야겠죠~
 
장마 끝나고 찬바람 솔솔 불면 그땐 대구뽈전골로 먹어봐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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