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절친과 가볍고 깔끔한 안주가 생각이 나서 들른 곳이 바로 신포동 뽀빠이 포차인데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어엄청 오래된 곳이랍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참고로 작년 12월 초 방문한 리뷰입니다.
이거 기본 안주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먹겠는데요?ㅎㅎ 기본으로 두부 김치가 나오다니, 사장님 센스가 상당하신 거 같아요.
계절 안주인 생굴인데요. 제가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중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굴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더라고요. 반면, 제 친구는 굴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사장님께서 그걸 들으시고는 반만 주셨어요. 원래 2만 원인데, 반 접시 만원에 주신 거죠. 꺄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해주셨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매끈한 후라이라서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ㅎㅎ
생굴을 즐겨먹지 않는 친구를 위해 맑은 국물의 백 상합탕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송송 썰은 청양고추와 적당한 양의 콩나물이 곁들여져 깔끔 개운 칼칼한 맛이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더라고요. 상합 살이 얼마나 통통한 지 먹는 내내 돌고래 소리 낸 건 안 비밀.ㅋㅋ 날씨가 따뜻해지면 생굴 안주는 막을 내리겠지만, 백 상합탕에 소주 한잔 생각나면 또 들러봐야겠습니다. 옛날 주점 포차 분위기에 추억 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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