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추억소환 신포동 노포 '뽀빠이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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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소환 신포동 노포 '뽀빠이 포차'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2. 2.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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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절친과 가볍고 깔끔한 안주가 생각이 나서 들른 곳이 바로 신포동 뽀빠이 포차인데요.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몰라도 어어엄청 오래된 곳이랍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기 좋은 곳이에요. 참고로 작년 12월 초 방문한 리뷰입니다.

뽀빠이 포차의 기본안주 

이거 기본 안주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먹겠는데요?ㅎㅎ 기본으로 두부 김치가 나오다니, 사장님 센스가 상당하신 거 같아요.

이런 분위기 너무 오랜만이네요

생굴 반 접시 10,000원(한 접시 20,000원)

계절 안주인 생굴인데요. 제가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중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입니다. 찬바람이 불면 굴 생각이 제일 먼저 나더라고요. 반면, 제 친구는 굴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고민을 하고 있었거든요. 사장님께서 그걸 들으시고는 반만 주셨어요. 원래 2만 원인데, 반 접시 만원에 주신 거죠. 꺄아.

 

 

아담한 사이즈의 자연산 굴
생굴은 역시 간장이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계란후라이를 하나씩 해주셨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매끈한 후라이라서 기분이 더 좋아졌어요.ㅎㅎ

백 상합탕 20,000원

백상합탕

생굴을 즐겨먹지 않는 친구를 위해 맑은 국물의 백 상합탕을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송송 썰은 청양고추와 적당한 양의 콩나물이 곁들여져 깔끔 개운 칼칼한 맛이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더라고요. 상합 살이 얼마나 통통한 지 먹는 내내 돌고래 소리 낸 건 안 비밀.ㅋㅋ 날씨가 따뜻해지면 생굴 안주는 막을 내리겠지만, 백 상합탕에 소주 한잔 생각나면 또 들러봐야겠습니다. 옛날 주점 포차 분위기에 추억 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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