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CU 들렀다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품을 발견했는데요. 편의점에서 보는 순댓국이라는 게 그렇게 흔한 모습은 아니기에 눈에 띄더라고요. 제법 묵직해서 밥이 들었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어요. 제가 포스팅하면서 검색해보니, 팔도한끼 끓여먹는 밀키트 시리즈를 구입하면 햇반(210g) 무료증정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왜 안 주신 거죠 사장님?ㅠㅠ 여러분들은 잊지 말고 꼭 챙기시기 바랄게요.
직화조리법(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1. 순대를 개봉하여 용기에 넣고 순댓국 육수를 넣어줘요.
2. 용기 바닥에서 3번째 물 선까지 찬물을 부어줘요.
3. 끓기 시작하면 5분 더 끓여주고, 순댓국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완성. 손잡이 매우 조심!!
전자레인지 조리법
1. 순대를 개봉하여 용기에 넣고 순댓국 육수를 넣어줘요.
2. 용기 바닥에서 3번째 물 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어줘요.
3. 렌지업 10분 후, 순댓국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완성.(업소용:10분, 가정용:12분)
어떻게 조리할까 잠시 고민한 후 직화조리를 택했는데요. 예전에 어떤 직화 가능한 상품을 가스레인지로 조리하다가 은박 용기에서 나는 탁탁탁 튀는 소리에 놀라 냄비에 옮겨 담아 조리한 적이 있었거든요. 이것도 그러면 어쩌나 살짝 고민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그냥 해보자' '용기값도 상당히 포함됐을 텐데 활용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직화 결정.
직화로 조리할 경우에는 반드시 찬물을 부어줘야 하는데요. 저는 무의적으로 뜨거운 물을 붓는 바람에... 순대가 속까지 부드럽게 데워지기도 전에 순댓국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더라고요. 찬물을 부어 서서히 끓이면서 천천히 익혀줘야 하는데, 급하게 국물만 먼저 끓어요. 두툼한 찰순대를 속까지 데우자니 더 오래 끓여줘야 되고, 그러다 보니 국물이 쫄아요.
순댓국 양념을 넣기 전 맑은 국물을 떠먹어봤는데, 깔끔 담백한 맛이 꽤 괜찮더라고요.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은 양념 안 넣고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간도 잘 맞습니다.
평소 순댓국 전문점에서 먹는 순댓국은 순대보다 머리 고기가 훨씬 더 많은 게 현실이잖아요. 그래서 주문할 때 순대로만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간간히 있고요. 물론 저는 아닙니다만. 그런 분들한테 아주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물 맛도 진짜 끝내줘요. 저희 시어머님도 맛을 보시고는 '전문점에서도 이런 맛 내기 쉽지 않다'는 극찬을 해주시더라고요.ㅎㅎ
순댓국집 가기는 그렇고, 배달비는 부담스러운데 제대로 된 순댓국은 먹고 싶으신 분들. 순댓국 시킬 때 고기 빼고 순대만 드시는 분들한테 아주 딱일 거 같고요. 캠핑이나 여행 갈 때 챙겨가면 술안주로도 최고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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