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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보다 얼큰우동 수유리 우동집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1.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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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어 남산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났다는 뉴스를 엊그제 본 것 같았는데 찬바람 때문인지 뼛속까지 춥게 느껴지는 하루네요. 여러분!! 이런 날엔 진한 멸치국물에 얼큰한 다대기를 풀어 먹는 얼큰우동 어떠세요? 거기에 김밥 한 줄까지 더한다면 최고의 점심 식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 회사 직원들의 최애 우동집 수유리 우동집을 소개합니다.

 

 

매장 외관과 메뉴판 사진은 기존 것을 가지고 왔어요. 오늘은 예정대로 참치김밥(3,500원)과 얼큰우동(4,500원)을 주문했고요.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주시는데, 이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

1) 먼저 자리를 잡으시고 메뉴를 정한 뒤, 2) 앞쪽에서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합니다. 3) 단무지와 김치, 수저세트, 육수, 물(옥수수차 끝내줌) 등을 챙겨서 자리에 앉아 기다리시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주세요.

 

참치김밥 3,500원
얼큰우동 4,500원

 

수유리 우동집의 국물 맛은 진심 끝내주는데요. 40년 전통의 수제우동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멸치육수를 뛰어넘는 비법의 육수가 아닐까 싶어요. 유부와 얇은 수제 어묵, 송송 썰은 호박과 대파에, 얼큰한 다대기가 한 스푼 들어가 있네요. 기본 우동에 다대기가 추가가 되면서 500원의 가격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다대기 양이 얼마 안 되는 거 같아서 큰 기대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얼큰하고 칼칼하더라고요. 너무 좋아요.

 

 

우동의 면빨은 수제 생면이라서 그런지 노란 빛을 띄면서 쫄깃한 식감이 아주 일품이었어요. 일반적으로 뚝뚝 끊어지는 하얀 색의 우동면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요. 유부와 어묵 때문인지 얼큰한 우동 국물에 살짝 기름기까지 감돌아 국물 맛이 배가 되는 거 같았어요. 

 

 

참치김밥이 등장했는데요. 얇은 수제 어묵과 넉넉한 양의 시금치와 당근, 두툼한 단무지와 계란지단 그리고 참치김밥의 주인공인 참치와 참치를 감싼 상큼한 향의 깻잎까지. 들어갈 재료만 깔끔하게 딱 들어가서 좋죠. 오이가 없어서 더 좋음.

 

 

김밥의 참 맛은 꼬다리에 있다죠. 참기름 반질반질한 김밥의 꼬다리 사진을 보니 또 출출해지네요.

수유리 우동집 상동점(032.322.5487)
경기 부천시 상동로 87(상동 544-4 가나베스타운 101호)
매일 10 : 00 ~ 20 : 3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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