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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계산역 부근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식사를 위해 주변을 둘러보던 중 초밥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게 되었어요. 마침 매장 앞에 주차할 공간이 비어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주차를 해결하고 들어갔어요. 어머 근데 이게 웬일. 소문난 맛집이었더라고요. ㅎㅎ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초밥과 회 종류로 가득한 메뉴판을 보고 잠시 이성을 잃을 뻔했지만!! 점심을 먹으러 온 것인 만큼 점심특선의 혜택을 누려보기로 결정했어요. 전 이 점심특선이란 단어가 참 좋더라고요. 그냥. 기대돼요.
카제스시 점심특선은 초밥 10ps+가락국수(소) or메밀(소)+김 마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저희는 각 각 우동과 메밀을 주문해서 둘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우동만 가능하다시네요. 아쉽아쉽.
일단 점심특선을 주문하고 매장 안을 둘러보았어요. 오!! 센스 있게 무릎담요가 비치되어 있네요. 요구하면 가져다주시는 곳은 종종 있지만 보이는 곳에 비치되어 있는 곳은 드문데 말이죠.
맛있는 죽과 미소장국,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는 2인 1개 나온 건데 제가 사진 찍느라 제 앞에 끌어다 놓은거에요.
초밥 10ps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초밥이 골고루 10ps씩 나왔어요. 이제부터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김 마끼
음!! 제가 초밥 사진을 찍는 사이에 김 마끼를 가져다주셨어요. 1인 1개입니다. 김이 눅눅해지기 전에 얼른 먼저 먹으라고 하시네요. 저는 간장을 따로 찍지 않고 먹었는데 밥에 간이 살짝 되어있고 단무지도 있어서 간이 적당히 잘 맞았던 거 같아요. 바삭한 김과 깻잎, 무순, 참치 양파 버무림(?) 조합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네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초밥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밥 상세
소고기 초밥은 고기에서 불향이 났고, 소고기를 바짝 익힌 게 아니라서 질기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새우초밥은 제가 평소 일부러 챙겨 먹는 종류는 절대 아닌데 와!! 새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새우살 크기가 생각보다 컸고 그냥 맨 새우살 맛은 아니었어요. 이런 거라면 새우초밥만도 10개는 먹겠더라고요.
부드러운 참치회초밥!! 두말하면 입만 아프죠. 진부한 표현이지만 살살 녹네요.ㅎㅎ
저의 최애 초밥 바로 광어회 초밥입니다. 말이 필요 없죠. 쫄깃한 건 물론이고 회 사이즈가 커서 두 배로 맛있어요. 저녁에 회 먹으러 와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새우초밥 하면 보통은 이렇게 날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연어회 초밥도 그렇고 기본 이상 가는 맛을 내는 아이들이죠.
자!! 또 이 계란말이 초밥!! 익힌 새우초밥과 함께 평소 같았으면 절대 저의 손이 가지 않을 종류의 초밥입니다. 그러나 계란말이에게도 무슨 일이 벌어진 게 분명합니다. 와!! 세상 부드럽고 일반 계란말이 맛이 아니더라고요. 굿!!
참고로 밥은 딱 저만큼씩만 들어가 있어서 본연의 재료, 주인공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밥이 너무 많으면 일단 한 입에 넣기도 부담스럽고요. 저는 딱 좋더라고요. 다만 양이 많으신 분들한테는 양이 좀 적겠다 싶기도 해요.
우동(소)
마지막으로 나온 우동(소) 인데요. 요런 우동 참 오랜만에 먹는 건데 반가웠어요. 미니 사이즈이지만 국물까지 클리어하니 배가 불러오네요. 한동안 초밥 뷔페 많이 갔었는데 밥 양이 많다거나 뻣뻣하거나 원 재료의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요즘 안 가고 있었거든요. 오랜만에 퀄리티 있는 초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계산역 부근 혼밥 하기 좋은 곳으로도 추천드려요. 저희가 식사하는 동안에도 혼밥 하시는 분들 몇 분 계시더라고요.
카제스시(032.544.5008)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1079번길 2(계산동 920-12)
11 : 30 ~ 22: 00(일요일 11: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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