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멸치국수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안암동은 자취생 아들 먹거리며 생활용품 등을 챙겨주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가게 되는 동네인데요. 국수 귀신인 저희 남편이 항상 눈여겨보던 국숫집이 있었어요. 고대 정문 쪽에서 안암역 방향으로 우회전할 때마다 길 건너로 보이는 "고대 멸치국수' 간판을 보며 '저기 한번 가봐야 하는데'라고 입버릇처럼 말한 지 4년 만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ㅎㅎ 가게 근처에는 주차가 마땅치 않을 거 같아 학교 주차장에 유료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왔어요. 레트로 한 간판에서 느껴지는 맛집 포스가 설렘 설렘 하네요. 밖에서 봤을땐 정감 어린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겠다 싶었는데, 들어와 보니 기대했던 허름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깔끔한 게 좋긴 하죠 뭐. 빠른 태세 전환. 간판에서 느껴지..
[내돈내산]먹어보고서
2022. 6. 10.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