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김포 대명항맛집 진미추어탕 어탕국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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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맛집 진미추어탕 어탕국수 후기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6. 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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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어느덧 오이지 담그는 시기가 돌아왔는데요. 저희 집은 이때만 되면 오이 사러 강화 다녀오는 게 연중행사랍니다. 40분 정도 드라이브 삼아 가면 하우스에서 당일로 작업한 아주 싱싱하고 맛있는 오이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암튼 그렇게 강화를 향해 가고 있었는데 대곶면 쪽에 식당들이 여러 개 보이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진미 추어탕 간판이 눈에 띄었는지 저한테 얼른 검색해보라고. '맛집 맞는 거 같은데?? 어탕국수도 있네??'라고 한마디 했더니 무.조.건 거기로 가야 된대요. 평소에 민물매운탕 쪽으로는 제가 딱 질색하는 통에 가족끼리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ㅎㅎ 그래!! 난 추어탕 먹으면 되니까 오이 사고 나오는 길에 먹자!!

 

 

 

 

외부 사진은 식사 다하고 나오면서 찍은 거라 주차장이 꽉 찼는데요. 저희가 도착한 건 12시 전이어서 룸이랑 홀에 각각 한 테이블씩 있었어요. 12시 넘어가자마자 손님들이 막 쏟아져 들어오더라고요.

 

 

 

 

입식, 좌식 테이블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었고 룸도 있었어요. 메뉴판을 한번 훑어본 뒤 계획대로 얼큰 추어탕과 어탕국수를 주문했죠. 메뉴판에는 어탕국수가 2인부터 가능하다고 되어있지만, 1인분도 가능했습니다. 굿.

 

 

 

반찬으로는 순무김치, 취나물, 열무김치, 백김치, 미꾸라지 튀김과 추어탕용 소면이 나왔고요. 반찬추가는 셀프라고 되어 있었고, 셀프코너에는 김치 종류만 있었어요. 메뉴판을 살펴보니 쌀, 김치, 고춧가루, 미꾸라지 모두 국내산으로 되어있네요.

 

소박하지만 영양가득 어탕국수와 얼큰추어탕

 

 

어탕국수(9,000원)

 

어탕국수 9,000원

처음에 국수를 집어 들었을 땐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았었는데요. 국수 귀신인 저희 신랑이 하는 말 '먹다보니 적은 양은 아니네??' 하더라고요. 솥밥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어탕국수라고 해도 국수로 배를 채우는 건 아닌가봐요. 하도 맛있게 먹고 있길래 궁금해서 맛을 봤더니, 제가 여태 민물매운탕 관련해서 선입견을 갖고 있었더라고요. 비린 맛이 전혀 없는데 말이죠. 난 왜 민물고기는 비릴꺼란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얼큰 추어탕(9,000원)

 

얼큰 추어탕 9,000원

 

어탕국수와 얼큰 추어탕의 보글보글 끓는 모습을 비교해서 보면 추어탕이 얼마나 걸쭉한지 아실 거예요. 서로 자기가 먹는 게 더 맛있다며.ㅎㅎ 일반추어탕이 있고 얼큰 추어탕이 있어서 얼큰한 걸로 주문한 건데요. 보기에는 과연 얼큰할까 싶었는데 먹을수록 혀끝으로 전해오는 매콤함이 있네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좋겠어요.

 

 

솥밥이라 그랬는지 쌀이 좋아 그랬는지. 아마도 둘다 인 듯합니다만, 밥이 진짜 찰 치고 맛있었어요. 일단 밥공기에 밥을 덜어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밥을 해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어요. 먹다 보니 삼삼오오 손님들로 가득 차길래 아쉽지만 서둘러 나왔답니다. 몸보신 잘 하고 가네요.

진미 추어탕(031.981.8009)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로 373(율생리 606)
08 : 00 ~ 21 : 00(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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