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안 부러운 GS25 끼리 크림치즈 모찌롤 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대략 2년 전쯤 우연히 편의점 모찌롤을 접하고선 그 달콤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모찌롤의 맛도 초코 딸기 녹차 등등 여러 가지로 출시되었죠. 그래도 제 입맛에는 플레인 맛이 최고. 뭐 아무튼 천상의 맛인 모찌롤이 너무나도 귀하디 귀한 데다 인기가 하늘을 찔러 갈 때마다 솔드아웃 상태더라고요. 너무나 만나기가 힘들었어요. 여러 번의 실망을 거듭하다보니 저 또한 모찌롤을 잊고 살았네요.(비장.)

그러던 어느날!! 저희 동네 소장군에서 맛있는 토시살과 소갈비살을 먹고 자연스럽게 GS25를 가게 되었어요. 맥주랑 간식거리 살려고요. 술 한잔 하면 반드시 들르게 되는 편의점. 이 정도면 거의 루틴이라고 봐야..

 

 

 

이번에도 큰 기대없이 냉장 코너를 스윽 둘러봤어요. 설마 있겠어? 설마? 하던 중 뭔가 고급져진 딱 하나 남은 모찌롤이 제 눈에 딱!!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제가 편의점 브랜드 관계없이 모찌롤을 보면 거의(90% 이상 음주 후) 사 먹는 편이었었는데요. 이번 GS25 끼리 크림치즈 모찌롤은 풍기는 포스가 남다르더라고요. 포장이 뭔가 색다르게 고급지고 전문적인(?) 느낌이랄까. 진짜가 나타났다 같은? 역시나 가격도 3,200원으로 전에 먹어왔던 2천 원대 모찌롤하고는 가격 차이가 조금 있네요. 저희 신랑이 옆에서 깜놀하며 편의점 빵이 뭐 이렇게 비싸냐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지만 겟했죠.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요.ㅎㅎ  

 

크림치즈10.31%, 크림커스타드1.46%, 358kcal

음!! 50년 전통의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모찌롤이었군요. 어쩐지 어디서 자꾸 전문적인 포스가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더라니요.

 

냉장보관(0~10℃)

 

 

 

트랜스지방 0.2g

 

 

 

쫀쫀하고 단짠단짠한 이 크림. 사실 저도 한꺼번에 5개는 좀 무리인데요. 3개까지는 정말 힐링 그 자체랍니다. 입꼬리가 진짜 정수리까지 올라가요. 비싸다고 불만이던 저희 신랑도 한 입 먹어보고 엄지척하네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롤 안을 가득 채운 크림. 사실 작년에 자주 먹었던 GS25 유어스 모찌롤도 참 좋아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 유명 치즈브랜드인 끼리와 협업으로 탄생시킨 모찌롤이니만큼 크림치즈 맛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모찌롤을 선보인 거라고 하네요. 전 크림치즈를 좋아해서 요 아이가 너무 맘에 들어요. 3,200원이라고 해도 눈에 보이면 무조건 구매각이죠. 눈에 안 띄는 게 문제입니다. 조금 들어오고 빨리 나가고.ㅠㅠ

 

모찌롤은 냉장식품인 만큼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 먹어야 가장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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