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젤리 아니죠. 박스째 들여놨어요. 비타젤리 선물세트 50g 10봉 맛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요즘 다양한 맛과 다양한 모양의 젤리들이 넘쳐나고 있어 젤리 덕후들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데요.ㅎㅎ 저는 덕후까진 아니어도 젤리의 쫀득한 식감, 상큼한 향기와 맛, 신박한 모양 때문에 가끔씩 사 먹곤 한답니다.

종종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아주 미니미니한 과일상자 젤리들은 본 적이 있었는데, 제법 큰 택배 상자 모양의 과일젤리를 보니 너무 귀엽고 신기하더라고요. 바!로! 주문을 할 수밖에요. 

가로 23cm 세로 15cm 높이 12cm

영락없이 택배박스 모양을 갖췄네요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귤사진의 종이상자 두 개가 꽉 차게 들어있었어요. 귤 사진이 너무 탐스럽고 리얼리티가 살아있어서 짧은 순간 귤인 줄 착각할 뻔했네요.ㅎㅎ

 

 

감귤젤리&복숭아젤리 10봉 13,900원

두 개의 귤 상자에 하나는 복숭아 젤리가, 다른 하나에는 감귤젤리가 사이좋게 5봉씩 들어있어요. 출근할 때 한 봉지씩 가지고 나오기 좋네요.

궁금함을 참아가며 떼샷을 찍고 난 뒤, 감귤젤리 먼저 열어봤는데요. 특히 요 감귤 젤리에는 리얼로 비타민C가 들어있다고 해요. (1일 권장량-100mg/감귤젤리 비타민C 총 함유량-750mg)

구매페이지 펌

한 봉지에 비타민C가 저만큼 들었다는 건지, 감귤젤리 5 봉지 모두 합쳐서 저만큼 들었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진짜 비타민C가 들었다고 하니, 맛있는 과일젤리도 먹고 피로 해소도 되고 일석이조네요. 요즘 회사 일이 많아 정신없이 바쁜데 중간중간에 한 번씩 먹어줘야겠어요.

 

 

감귤젤리

오!! 센스 있는 지퍼백 포장이라 먹다 보관하기도 깔끔하고 위생적이라 좋은데요? 50g 한 봉지에 감귤젤리가 몇 개나 들어있는지 살펴봐야겠어요. 

50g 감귤젤리 14개입

 

감귤젤리 사이즈는 가로 약 3cm, 세로 약 1.7cm 되고, 두께는 대략 0.4~0.9cm 정도 되네요. 봉지를 열었을 때는 감귤향이 나는 거 같지 않더니, 젤리를 씹으니까 감귤의 상큼한 맛과 향이 나더라고요. 딱딱하지 않은 쫄깃한 식감이라 좋았어요.

복숭아젤리

봉숭아젤리 봉지당 7개입

복숭아 젤리는 볼드한 하트 모양으로 겉표면이 설탕으로 덮여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달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평소 설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설탕 묻어있는 젤리를 먹어보니 추억 돋네요.ㅎㅎ

 

 

설탕이 함께 씹히는 사각거림도 재밌고요. 감귤 젤리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둘 다 드셔 보시고는 둘 다 새롭고 맛있지만, 복숭아 젤리가 좀 더 어머님 스타일이라고 하시네요.ㅎㅎ

요즘 젤리들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은 게 살짝 아쉬운 부분인데요. 몇 개 먹다 보면 금세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였고요. 이번 과일상자 젤리는 10봉의 넉넉한 양으로, 보기만 해도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일단 수량이 여유로우니 상대적으로 무심해지고 경쟁이 덜 되는 장점이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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