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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6월인데 말이죠. 입맛도 슬슬 없어지고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 거 같아요. 회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계양산 전통시장(병방시장)이 있는데 규모도 상당히 넓고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있어서 첫눈에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답니다.
시장 내 중앙사거리(?)에서 올려다보시면 별 냉면이라고 바로 보이는데요.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몇 달이 지나갔고, 날씨가 더워지니 냉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처음 방문한 이후로 열흘 사이에 3번이나 가게 되었답니다.ㅎㅎ
다른 건 몰라도 3代를 이어온 맛이라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이름도 특이하고. 별다방처럼 별 냉면인가?? 들어가서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확인한 후 주문을 했어요.
냉면 가격이 정말로 진짜로 완전히 진심 착하지 않나요?? 요즘 5천원짜리 냉면이 있을까요?? 이름 좀 있다 싶으면 만원은 그냥 넘어가죠. 일단 가격 면에서 너무 맘에 들었어요. 둘이서 물냉면, 비빔냉면 그리고 못난이 만두를 주문하고 난 후, 주변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가게 내부는 리모델링을 한 거 같은데 양념통이나 온육수 코너를 보면 사장님이 얼마나 깔끔하신지 알 거 같아요. 창가에 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병방시장 풍경을 재밌게 둘러보다 보니 못난이 만두가 나왔네요.
못난이 만두(5,000원)
만두피가 얇고 바지르르 윤기가 나는 못난이 만두도 직접 만드신 거라네요. 만두는 역시 한입에 다 넣고 먹어야 맛있죠. 사진 찍느라 잘라봤는데 한입에 넣고 먹기에도 부담 없는 사이즈예요. 그렇다고 아주 작은 사이즈는 아니에요. 못난이 만두는 진짜 필수라고 봅니다. 둘이서 냉면 하나씩 먹고 만두 하나 시키는 게 제일 적당한 거 같아요.
물냉면(5,000원)
직접 만드신다는 물냉면 육수는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하게 깊은 맛이랄까요?? 사장님께서 30초정도 잘 저어서 먹으라고 하셔서 왜 그런가 했더니 참깨 들깨 가루가 바닥에 많이 깔려 있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먹으면서도 중간중간 저어서 먹었어요. 냉면육수도 남기기 아까울 정도로 정성스러운 맛이었답니다. 저희 직원분은 "이 집 한 칼(?)이 있네~" 하셨어요.
비빔냉면(5,000원)
비빔냉면을 비비는데 들기름 향이 스으으윽 올라오네요. 침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겨자를 작게 한 바퀴 돌려 넣고 골고루 비벼줬어요. 냉면 그릇이 옆으로 넓기보다 아래로 깊은 스타일이라서 보이는 것보다는 양이 많아요.
비빔냉면을 먹다가 창밖을 보며 잠시 쉬는데 입안에서 매운 맛이 싸악 감도네요. 이 집 냉면 잘하네!!
맛 가격 위생 모든 면에서 추천 드리는 곳이에요. 말하자면 입 아프지만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별냉면(032.544.1655)
인천 계양구 장제로927번길 15(병방동 381)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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