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산나물 재배농가 살린다는 CU신상 홍천 곤드레정식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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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재배농가 살린다는 CU신상 홍천 곤드레정식 도시락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8.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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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이번에는 CU 편의점 간편식 시리즈 중에 하나인 강원도의 힘 홍천 곤드레 정식 도시락을 먹어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산나물 축제 취소 등으로 판로 확보에 난항을 겪자, 어려움을 겪게 된 홍천 곤드레 농가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간편식이라고 하는데요. 홍천 곤드레뿐만 아니라 보성녹차를 시작으로 벌써 10번째 지역 특산물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 개 남아있는 곤드레정식을 바로 겟!!

 

 

강원도의 힘! 홍천 곤드레정식(5,500원)

계산하는데 편의점 사장님께서도 맛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사실 저 편의점 도시락 몇 번 먹어봤는데, 포스팅은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생각보다 더 맛이가 없어ㅅ...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게 원래 바로 나오는 따뜻한 한솥도시락 같진 않잖아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되어 있는 걸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시스템인데, 어느 정도는 감안을 하고 먹게 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까다롭지 않은 제 입맛에도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나무젓가락 포함됨.
겉절이와 취나물이 든 빨간 용기는 빼고 전자렌지 돌림
곤드레밥

이 도시락의 주인공 격이라고 할 수 있는 곤드레밥인데요. 얼마 전 마트에서 샀던 유명한(?) 회사의 냉동 곤드레밥 데워 먹는 거 보다도 훨씬 나은 거 같았어요. 정사각형 모양의 도시락을 정확히 4분의 1 차지하고 있는 곤드레밥이 자칫 모자라지 않을까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요. 마늘 제육볶음도 있고, 강원도 모듬전도 있어서 그렇게 적다고 볼 수도 없어요. 다 먹고 나면 배불러요. 

 

 

강원도 모듬전

강원도 모듬전에는 한입 감자전 2개, 메밀전병 반쪽, 단호박 작은 2조각이 들어 있어요. 한입 감자전은 씹을수록 고소한 감자의 맛이 느껴지고, 메밀전병은 쫄깃한 메밀전병 피에 돼지고기와 부추로 버무린 소가 맛도 좋고 든든하더라고요. 단호박도 아주 탄탄하게 잘 쪄진 상태로 맛이야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한 개는 남겼다가 마지막에 후식으로 먹었더니 개운하네요. 

마늘제육

마늘 제육은 쫄깃한 통마늘의 맛이 아주 일품이었고, 한돈직화 고추장 불고기는 불향이 나면서 간도 아주 적당했어요. 작지만 더덕의 씹는 맛과 향은 편의점 도시락이라는 사실을 잊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겉절이와 취나물

편의점 도시락에는 보통 배추김치가 들어있는 반면, 홍천 곤드레 정식에는 겉절이가 들어 있어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어요. 향도 좋고 몸에 좋은 취나물이 먹기 좋게 잘려 있고, 양도 넉넉했는데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ㅎㅎ

저 이렇게 편의점 도시락을 클리어해 본 적은 난생처음인데요. 그냥저냥 한 끼 때웠다는 느낌보다는 건강하게 잘 챙겨 먹은 한 끼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해 준 제품이었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U의 지역특산물 간편식 시리즈를 만난다면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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