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추운 겨울에 먹는 지글지글 모듬전 '신포동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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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먹는 지글지글 모듬전 '신포동 명불허전'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1. 12.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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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어릴 때는 그저 명절 음식으로만 생각했던 모듬전이 술안주로 끝내준다는 사실을 이해한지는 얼마 안 됐어요. 그러나 그걸 깨닫고 난 후부터는 가끔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하는데요. 특히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지글지글 기름지게 부쳐낸 모듬전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친구와 다녀온지는 한 달 정도 된 전집인데, 어제오늘 꾸리꾸리 한 하늘을 보니 그 집 모듬전 생각이 나서 간단히 포스팅을 해봅니다. 

명불허전 메뉴

 

 

백반 특선도 있네요. 블로그 검색해보니 반찬과 모듬전에 찌개까지 포함해서 8천 원인데 가성비 좋아 보이더라고요. 주말에 점심 먹으러 와봐야겠어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평소 우리가 보아오던 전집 분위기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저랑 친구는 그래서 더 좋았어요.

모듬전 20,000원

주문과 동시에 즉석으로 부쳐내는 전이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렸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김칫국(?) 찌개(?) 암튼 따끈한 국물이 있어서 수다 떨면서 미리 한두 잔 먹고 있다 보니 나오더라고요. 모듬전 비주얼을 마주하는 순간 기다렸던 시간들은 그냥 순삭.ㅎㅎ

 

 

모듬전 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던 두부전입니다. 평소에는 바삭하게 구워내는 두부부침을 좋아했는데요. 이렇게 피자치즈를 올려 부드럽게 부쳐내니 별미네요. 집에 가서 나도 해 먹어 봐야겠어요.ㅎㅎ

깻잎전
고추전
김말이 전

요건 무슨 전인지 감이 안와 요리조리 돌려보다가 한입 먹어봤는데 김말이 전이었어요.ㅎㅎ

오징어순대
해물완자
동태전
호박전

 

게맛살 전
고기완자

저도 명절 때 전 부치는 담당이라 몇 시간씩 앉아서 전을 부치지만, 보통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거든요. 먹는 사람이야 한입에 쏙 넣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지만요.ㅎㅎ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모듬전을 바로 부쳐서 내어주시니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역시 뭐든 누가 해주는 음식이 맛있는 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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