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시장 현대곱창 '곱창전골' 배달 후기[ft.배민]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일시장 곱창골목에서 먹는 곱창전골을 참 좋아하는데요. 싸고 맛있는데 양도 많아서 굉장히 애정 하는 곳이에요. 물론 제일시장이 곱창으로 유명한만큼 영업을 하고 있는 곱창집이 여러 군데 되는데, 저희가 가는 곳은 현대 곱창이라는 곳이에요. 원래 다니던 곳에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곳이 지금의 최애 집이 되었죠.ㅎㅎ

그렇게 애정하는 곳이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는 발길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는데요. 우연히 배민 앱을 둘러보는데 제일시장에서 저희 집까지 배달이 가능하다는 거 아니겠어요? 요즘 세상에 배달이야 당연한 얘기지만, 제일시장이랑 저희 집은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거든요. 현대 곱창의 곱창전골을 집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먹을 거라곤 상상도 못 했었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배달비 3천 원이 전혀 아깝지가 않더라고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저희는 5인가족이지만 장모 족발 앞다리(대)를 주문한 상태라서 곱창전골은 (소) 자로 주문했어요.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이 꽤 많답니다.

요런 상태로 도착했어요

곱창전골(돼지곱창) 소 20,000원+3,000원 (배달비)

곱창전골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써비스

맛보기 백볶음

깍두기

동치미

스프라이트 써비스

조리와 비조리 중에서 조리를 선택했고, 덕분에 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써비스로 주신 쫄면만 따로 삶아서 넣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쫄면은 금세 익어서 뚝딱 삶아낼 수 있었어요. 

 

 

 

 

제일시장 현대곱창에서 숭의역 부근까지 왔는데도 이렇게 뜨끈뜨끈 상태예요. 배송이 진짜 빠르더라고요. 맛도 매장에서 먹는 맛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가끔 배달시켜 먹으면 매장에서 먹는 거랑 맛과 느낌이 다를 때가 많잖아요. 여기는 완전 똑같아요. 대박.

냄새에 민감하신 저희 시어머님께서도 드시는 내내 돼지곱창인데도 냄새도 없고 어쩜 이렇게 맛있냐고 하셨는데요. 맛있다는 칭찬과 함께 현대곱창 사장님 남는 것도 없겠다는 걱정도 많이 하셨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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