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잘하는집 '짬뽕타임' 차돌짬뽕 9,000원 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올여름 회사 에어컨을 틀기 시작한 이후로 오늘 처음 에어컨을 안 틀고 있는 거 같아요. 비도 부슬부슬 오고 한낮 기온이 22도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여러분 이런 날 잘 어울리는 점심 메뉴 뭐가 있을까요? 바로 짬뽕 아니겠습니까?ㅎㅎ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회사 근처 짬뽕 타임으로 향했어요. 회사 직원분이 차돌 짬뽕을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다른 것들도 먹어봤는데 차돌 짬뽕이 제일 괜찮았다고 하셔서 고민 없이 결정했어요. 원래 좋아하기도 했고요.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어서 좋았습니다. 요즘같이 예민한 시기에는 넓고 좌석 거리두기 하기 좋은 곳으로 가게 되더라고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를 가까이서 찍고 싶었지만 손님이 계셔서 못찍...

단무지 양파 등 모자란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도 마련되어 있었고, 달달한 믹스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자판기도 있었어요.

 

 

짬뽕타임 차돌 짬뽕 9,000원

드디어 주문한 차돌짬뽕이 나왔고, 차돌박이의 기름진 고소한 향이 마구마구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먼저 차돌박이 하나 집어 먹어보았는데, 역시 차돌박이네요.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우삼겹과는 확실히 다른 차원의 고소함이 있죠.ㅎㅎ 

 

 

역시 중국음식은 매장에서 직접 먹어야 제 맛인 거 같아요. 일단 면이 확실히 쫄깃하죠. 짬뽕 타임의 차돌 짬뽕은 기본 짬뽕(6,500원)에 차돌박이 구운 걸 곁들인 듯했고요. 차돌박이 외에 원래 짬뽕에 들어가는 돼지고기와 오징어, 홍합, 배추, 양파 등 다양한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었어요. 제가 원래 이런 종류의 짬뽕을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취저인 차돌짬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짬뽕타임 계양점(032.556.8868)
인천 계양구 장제로 916(병방동 119-1)
건물 뒷쪽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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