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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이번 주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28번째 출시 상품 결정전이 펼쳐졌는데요. 평소 얼큰하고 맵싸한 맛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번 회차는 특히 더 기대가 되었어요. 게다가 볶음면 대 볶음면의 대결이니, 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가 이겨도 좋을법한 메뉴였네요.
지난 3월 22대 오색리조또 우승 이후로 오랜만에 차지하게 된 우승이라 그런지 진심으로 기뻐하는 이영자 님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쁘더라고요. 발표 전 두 손을 꼭 모으고 간절히 우승을 바라는 모습을 보고, 저도 괜히 두근두근 했거든요.ㅎㅎ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대결인만큼 꽈리고추, 청양고추, 청고추 등 여러 종류의 고추들이 주재료로 쓰였고요. 모두 국산 고추를 사용했다고 해요.
CU 편스토랑 매대에 가보면 신상품이 진열되어 있고, 증정품 안내문구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더라고요. 편스토랑 우승 신상품이 출시된 직후부터 며칠 동안은 늘 증정품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되고요. 결제하기 전에 증정품 관련해서 꼭 문의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저도 못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ㅠㅠ
꽈리고추 볶음 우동 조리법
1. 용기에 우동면과 꽈리고추 볶음 소스를 넣고, 종이케이스를 끼워 렌지업 2분.
2. 우동면과 소스를 잘 섞어준 후, 종이 케이스를 끼워 추가 렌지업.(업소용 1분 30초, 가정용 2분)
3. 고추 다짐장과 비법가루를 넣고 비벼주면 완성.
꽈리고추 볶음소스의 양은 충분한 편이며, 다진 꽈리고추의 양이 상당해 보였어요. 다져진 숙주와 대파도 보이네요.
사실 전자레인지에 2분씩 두 번 돌려줘야 되는데, 저희 집 전자레인지에 조금 문제도 있었고요. 1차 렌지업 후 우동면이 잘 분리가 되지 않아, 명시된 조리시간 외에 추가로 1분 30초 정도는 더 돌려줬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우동면 실화인가요? 역시 우동의 명가 한일식품.ㅎㅎ
우리 고추를 주제로 한 28대 우승상품인 '꽈리고추 볶음면'은 이름에 걸맞은 넉넉한 양의 꽈리고추 볶음 소스가 아주 일품이었는데요. 전자레인지 조리 후 종이케이스에서 꺼낼 때마다 매운 냄새가 훅훅 올라오는데 군침이 돌더라고요. 다진 꽈리고추의 진한 향이 이렇게 입맛을 돌게 할 줄은 몰랐는데요.
역시 이영자님의 '꽈리고추 멸치볶음이 입맛 없는 여름철에 딱'이라고 했던 말이 맞는 거 같네요. 그러나, 맵찔이 분들은 각오를 하시고 드셔야 할거 같아요. 어쩌면 못 드실 수도 있다ㄴ... 꽈리고추 볶음면 먹는 동안 시원한 맥주 생각이 절로 나는 걸 보면 식사보다는 안주에 더 제격일 거 같기도. 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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