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맥도날드 '슈니언버거' 실물 & 맥런치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요즘 TV 광고 중에서 맥도날드 슈니언버거 광고가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우주에서부터 떨어지던 통양파가 지구에 있는 새우버거와 충돌하며 슈니언버거로 탄생? 뭐 대략 이런 내용이었던 거 같은데요. 그게 왜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 건지.ㅎㅎ
저는 몰랐는데 '슈니언 버거'가 작년에도 출시됐었고, 품절 대란까지 일으켰던 대단한 버거라네요. 7/1~8/4까지 기간 내 한정 판매 상품이라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한정판에 약한 1인.

특히, 이번 한정판매 기간 동안 '슈니언버거'가 맥런치 라인업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점심으로 맥도날드 슈니언버거를 안먹어볼 수 없겠죠?

 

맥도날드 슈니언버거 단품 4900원, 세트 6900원, 맥런치 5500원

안먹어볼 수 없는 비주얼의 슈니언버거

점심시간, 회사 근처 맥도날드 DT를 이용해 슈니언버거 세트를 포장해 왔어요. 슈니언버거 세트 맥런치 가격은 5,500원으로 착한 가격이에요.

 

 

맥도날드 맥런치 이용시간 10:30 ~ 14:00

포장해서 사무실 들어오는 시간까지 대략 8분 정도 걸리는데, 후렌치후라이가 많이 지쳐 보이네요. 바쁜 점심시간 때라 미리 해놨던 건지 감자튀김이 너무 식어있었어요. 어찌 됐든 주인공은 슈니언버거니깐 햄버거만 맛있으면 오케이라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어차피 다 먹지도 못하니까요.

새우와 양파 귀엽네요

폭신폭신 참깨번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그 갭이 생각보다는 크더라고요.ㅎㅎ 게다가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사진마저 대충 찍은듯한 느낌. 여러모로 맥도날드 슈니언버거의 실제 비주얼은 안습이었어요.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얼른 먹어봐야겠어요.

 

 

궁금해서 분리해봤어요

번이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네요

회사에 있는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반을 잘라보았어요. 나이프로 깔끔하게 컷팅했으면 훨씬 보기도 좋고 먹음직스러웠을 텐데, 그 점이 살짝 아쉬웠어요. 이젠 진짜로 먹어보겠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슈니언버거를 크게 한입 물고 오물오물 씹는데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싸악 올라가는거예요.ㅎㅎ 제가 워낙 새우버거랑 어니언링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매콤 달콤한 스파이시 어니언소스가 더해지니 색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새우버거 패티와 후라이드 어니언은 상당히 바삭한 편인데요. 그게 입천장 다 까지는 바삭함이 아니라 뭔가 쫀쫀하고 쫄깃함이 더해진 바삭함이랄까? 그래서 더 매력 있더라고요. 기간 한정(7/1~8/4) 판매상품이니 중단되기 전에 한번 더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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