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응원한 그 햄 한정판 CU 백종원햄 빽햄선물세트 후기(ft.빽햄 볶음밥)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만남의 광장과 한돈 자조금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우리 돼지 한돈 100% 빽햄 한정판 선물세트를 드디어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빽햄은 이마트에서도 판매 중인데, 제가 구입한 CU 한정판 빽햄 9개들이 선물세트 가격이 좀 더 저렴했어요.
쇼핑백 동봉 상품이라 설선물로 아주 딱일 거 같더라고요. 저는 며칠 후면 자취러가 되는 아들을 위해 구입하게 되었어요. 

제법 단단한 쇼핑백이 들어있어요

선물용으로 아주 딱이네요

외출했다 늦게 귀가한 아들이 출출하다고 하네요. 늦은 시간 간단하게 뚝딱해줄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빽햄 추천 레시피를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메뉴는 빽햄 볶음밥으로 결정!!

 

 

빽햄 볶음밥
1. 비닐팩에 백 햄(한 캔)을 넣고 으깬 후,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강불로 볶아준다.
2. 빽햄이 노릇해지면 송송 썬 대파를 넣고 노릇하게 볶아준다.
3. 햄과 대파를 한쪽에 모아 두고, 빈 곳에 계란(2개)을 넣고 볶다가 함께 섞어준다.
4. 전자레인지에 조리한 즉석밥(2개) 넣고, 잘 풀어주며 눌러 볶아준다.

 

안전하게 호일을 벗겨 오픈하는 방식이라 너무 좋아요. 날카로운 캔은 딸 때도 분리수거할 때도 늘 조마조마했거든요.

먼저 식품 팩에 빽햄을 으깨서 준비합니다. 와!! 이거 너무 좋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칼이나 도마에 기름 묻힐 일 없고, 시간도 엄청 절약되네요. 빽햄을 으깨고 나니, 칼로 썰은 네모 반듯한 모양보다 훨씬더 먹음직 스러워 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좋은거 배웠습니다.ㅎㅎ

일단 빽햄을 볶으면서 느낀 점은 돼지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건데요. 저희 아들이 스팸을 좋아해서 선물로 들어오는 햄을 제외하고는 거의 100% 스팸을 구입하거든요. 어떤 날은 돼지냄새가 엄청 심할 때가 있어요. 조금 심하고 덜하고의 차이일 뿐 햄 구울 때마다 항상 나는 냄새려니 했었단 말이죠. 그럴 때면 저희 남편이 조용히 나와서 베란다 문을 열곤 했는데, 이번엔 아무 소리가 없더라고요.ㅎㅎ  

 

 

빽햄과 대파를 노릇하게 잘 볶아주었어요

한쪽으로 계란을 잘 볶아줘요

햄과 계란을 함께 볶아 잘 섞어줘요

밥을 눌러 잘 볶아줘요

빽햄 볶음밥 완성!!

저는 전기밥솥에 있는 밥을 이용해서 만들어봤는데요. 레시피에 나오는 즉석밥 2개 분량보다는 적었던 모양이에요. 빽햄 한통을 다 넣으니 조금 짜더라고요. 취향에 따라 햄의 양을 잘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명절 선물 받을 때 제일 좋은 건 고기, 두 번째가 스팸이었는데요. 우리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선물세트 받으면 기분 진짜 좋을 거 같아요. 한돈 농가도 살리고 맛도 좋은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달려라 방탄을 통해서도 소개가 된 제품이고, 좋은 취지로 한정 판매되는 제품이라 인기가 엄청 나더라고요. 저도 좋은 일에 작게나마 동참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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