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겨울한정메뉴 대방어한상 65,000원 후기 [금정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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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한정메뉴 대방어한상 65,000원 후기 [금정어시장]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2.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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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2월 초 신랑 회사 근처인 금정역에서 이번 겨울 마지막이 될지 모를 대방어 먹은 후기를 남겨 볼까 해요. 처음엔 저희가 가끔 가는 독도참치에서 참치회를 먹을까 생각했었는데요. 만약 이번에 대방어를 못 먹는다면 이번 연말이나 돼야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대방어!!로 결정하게 됐어요. 참치야 뭐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요.

 

 

 

일단 금정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했어요. 이동하는 동안 금정역 횟집, 금정역 대방어 등등으로여기저기 검색을 해봤는데 금정 어시장이 가장 많이 뜨더라고요. 광고인가 순수 후기인가 매의 눈으로 구별하려고 노력하면서 읽어봤어요. 결론은. 딱히 다른 곳은 검색이 잘 되지 않으니 일단 가보자. 저희 신랑도 예전에 금정 어시장을 한 번 가봤던 기억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네요. 그래? 그럼 뭐 일단 가보자. 별로면 담부턴 안 가면 되지 뭐.   

 

 

금정어시장 2호점

 

 

 

 

일단 깔끔한 외관이 맘에 들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이미 손님들이 꽤 많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화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많네요. 저희는 좌우로 칸막이가 있는 자리에 앉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메뉴판을 살펴봤어요. 빨리 먹고 싶으니 사진을 찍기 보다는 주문을 먼저 해야겠어요. 방어 한상을 주문하기로 결정은 했는데 사이즈 때문에 잠깐 논쟁(?)이 있었답니다. 저는 방어 한상 중자(65,000원)를 시키자! 신랑은 대자(80,000원)를 시키자! 

 

 

 

 

저희는 둘이 갔거든요. 보통은 둘이 가면 소자(49,000원) 시키지 않나요?ㅎㅎ 신랑도 저만큼 회를 애정한답니다. 결국엔 직원분께 물어보고 중자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신랑이 한 발 양보해 중자로 주문했어요. 

방어 한상 (방어회+해산물+새우튀김+매운탕+활어 초밥)

 

방어한상 65,000원

 

 

 

 

기본 반찬과 해산물들이 방어회와 함께 방어 한상의 자리를 빛내주고 있네요. 저는 회도 물론 좋아하지만 해산물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회만 나오는 횟집은 그닥 선호하지 않아요. 해산물의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텐션을 올리기에는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막 기분이 업되기 시작했어요. 연어초밥, 멍게, 피조개(보기보다 사이즈가 꽤 컸음), 소라, 왕새우, 가리비.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방어회를 보니 군침이 도는데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니 조금 참아봅니다. 근데 사실 1월 초에  동네에서 먹었던 영롱한 방어회(스끼다시 없는 대신 다양한 부위 나옴)의 자태에 비하면 조금 슴슴한 모습이라.ㅎㅎ 대신 다양하게 나오는 스끼다시가 있으니 꽤나 위안이 되더라고요.  

 

 

 

큼직한 대방어 한 점을 상추랑도 싸 먹고, 깻잎에도 싸 먹고, 그냥 막장만 찍어먹기도 하고, 와사비 간장에도 찍어먹고 마구마구 먹어봤어요. 소주가 그냥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새우튀김(방어 한상에 포함.)

 

오!!!! 방어회 폭풍흡입하다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었는데 때마침 멋지게 산을 이루며 등장해주신 새우튀김입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머금은 기름짐 마저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소주 안주로 손색이 없네요. 적지 않은 양이었는데 싹 다 먹었어요.

 

산낙지 (12,000원) 별도 주문함.

 

 

방어회 사이즈로 의견이 분분할 때부터 미리 예견이 됐었을까요?ㅎㅎ 배는 부른데 뭔가 더 먹고 싶은 이 기분. 뭐에 홀린 듯이 메뉴판을 달라고 한 뒤 간단히 먹을만한 메뉴를 찾아봤는데 산낙지가 딱이더라고요. 20,000원짜리 와 12,000원짜리가 있었고, 저희는 간단히 12,000원짜리로 주문을 했어요.

 

 

 

 

매운탕(방어 한상에 포함.)

 

 

 

 

 

회를 먹는데 매운탕이 빠질 수 없죠. 저희는 매운탕을 끓일 때 먹고 남은 회나 해산물, 마늘, 고추 등을 더 추가해서 끓여 먹는 편인데요. 이번에도 맨 처음 해산물 등장할 때 나온 왕새우 2개 중1개만 먹고 남은 새우 머리와 나머지 왕새우 한 개를 매운탕에 넣어서 같이 끓였어요. 방어회는 한점도 남지 않아서 매운탕엔 넣지 못했고요.

 

금정 어시장 2호점(031.395.2271)
경기 군포시 산본천로226번길 31(금정동 40-21)
15 : 00 ~ 01 : 00 (매주 일요일 휴무)
내부 화장실. 남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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