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리틀 하노이의 신상메뉴 마라쌀국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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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하노이의 신상메뉴 마라쌀국수 후기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2.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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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롱패딩 수선을 맡기러 부천 상동에 위치한 뉴코아 아웃렛 부천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호다닥 수선을 맡기고 점심을 먹기 위해 지하 1층 식당가로 내려왔지요. 포장을 할까 잠깐 고민도 해봤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맛만 하겠나 싶어 오랜만에 혼밥을 결심했답니다.

 

 

 

 

식당가 중에서도 거의 끝쪽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매장이 조금 한산한 느낌이 들었어요. 코로나 19 때문이기도 하고 평일 낮시간 대라서 더 그랬던 거 같아요.

 

 

 

 

매장 앞에 세워져 있는 메뉴판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더라고요. 리틀 하노이는 처음 보는 쌀국수 전문점인데 워낙에 쌀국수를 좋아하기도 하고 혼밥 하기 부담 없는 분위기 같아서 고민 없이 들어갔어요. 무인결제시스템이라서 신경 쓸 일 없이 스므스하게 결제를 마치고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 앉으니 테이블에도 메뉴가 놓여져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한 거 같아요. 두 명 이상이 왔으면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볼 수 있었을 텐데 오늘은 아쉽게 됐어요.

 

 

 

 

 

제가 앉은 자리 뒤로 테이블이 많이 있었는데, 그냥 편하게 제 자리에서 보이는 쪽만 찍어봤어요. 제가 벽보고 앉아 있던 터라 뒤돌아서 찍기엔 좀 쑥쓰럽... 분위기 깔끔하죠.

 

 

 

 

마라 쌀국수(6,900원)

마라쌀국수 6,900원

사실 메뉴판을 보고 양지 쌀국수(4,900원)와 마라 쌀국수(6,900원) 사이에서 엄청 고민이 많았어요. ㅎㅎ리틀 하노이는 처음 와본 거라 기본 쌀국수의 맛이 어떤지 무척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마라 쌀국수의 짧은 소개글을 보고 안 시켜볼 수가 없었네요.

 

 

얼얼하게 뜨거운 마라탕과 쌀국수의 만남. 부담 없는 칼로리에 화끈한 매운맛이 일품인 요리.

 

일단 제가 알던 쌀국수의 비주얼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요. 먼저 맛있는 양지고기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마라 스타일인 만큼 국물은 매콤해 보이는 빨간색이었고, 특이하게도 채 썬 유부가 들어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목이버섯도 들어있고요. 음. 뭔가 좀 색다른데요. 얼른 한 입 먹어봐야겠어요. 

 

 

 

 

첨엔 쌀국수에 유부라니 좀 뜬금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요. 아니 이게 웬일이에요. 유부를 씹는 순간 매콤한 마라 쌀국수 국물과 유부에 베인 맛있게 고소한 기름짐(?)이 은근 중독되는 거예요. 회사 근처였으면 3주에 2번꼴은 갔을 거 같아요.ㅎ

 

 

숙주도 넉넉하게 들어있었고 쌀국수 면도 저한테는 딱 적당했어요. 많이 드시는 분들은 1천 원 추가해서 곱빼기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전 미스 사이공에서 곱빼기(양이 어마어마;;) 먹은 이후로는 쉽사리 곱빼기 도전은 못하고 있어요.ㅎㅎ

 

마라 쌀국수를 먹어본 결과 마라향이 엄청 강하진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고요. 매운 걸 좋아하는 저도 땀은 조금 났어요.ㅎㅎ 그래도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맵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틀 하노이는 결제부터 시작해서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치우는 것까지 모두 셀프입니다. 홀에는 직원분이 없어요. 그래서 음식값이 저렴할 수 있는 거겠죠. 워낙에 이런 곳들이 많다 보니 이젠 익숙하고 편하게 느껴지네요.

 

셀프코너에 단무지와 절임 양파, 소스 등이 마련돼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양지 쌀국수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리틀 하노이 부천 소풍터미널점(032.624.7675)
경기 부천시 송내대로 239(상동 539-1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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