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맛집/담양고기국수]계양산 담양 고기칼국수 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오늘 회사 점심은 혼밥 외식을 했는데요. 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떨어지는 날이었죠. 어차피 차를 끌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퇴근길에 항상 제 눈에 들어오던 고기 국수집이 떠오르더라고요. 바로 담양 고기국수. 간판에 크게 고기국수라고 쓰여있길래 처음엔 제주도 고기국수를 생각했었는데요. 알고보니 전혀 다른 고기국수였어요.ㅎㅎ 그래도 가격 대비 너무 맛있게 먹고 온 터라 발 빠르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손님들이 나간 틈을 타서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한번 찍어봤어요. 살짝 고민하다가 고기칼국수(7,500원) 주문.

 

혼자 앉아서 테이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오!! 모든 음식은 저염 건강식이고, 함초소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담양 고기칼국수 7,500원

담양 고기칼국수 1인분이 나왔어요. 닭칼국수에 담양 불고기 구성이 7,500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최고죠?? 그렇다고 칼국수 양이 적은 것도 아니거든요. 일단 비주얼 면에서 합격!!

 

파채를 곁들여 먹는 담양불고기 맛이 별미네요. 고기 냄새 그런 건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양도 적당했답니다. 500원 추가해서 담양 고기 칼국수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칼국수는 그릇만 큰게 아니라 양도 많은데요. 닭 육수라서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있어요. 칼국수 안에 들어있는 닭가슴살은 부드럽고 맛있었고요. 살짝 간간한 걸 좋아하는 저는 함초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었어요.

 

계속 먹고 있는데도 칼국수면이 잘 식지 않아 그릇을 살펴봤더니 비밀이 숨겨져 있었네요. 속이 비어있는 이중 그릇이라 겉에서 만지면 뜨겁지 않았고, 반대로 안에 있는 면과 국물은 잘 안 식더라고요. 요거 괜찮은데요.ㅎㅎ

 

 

 

 

이집 다대기 잘하네

전 칼국수 먹을 때 반은 그냥 담백하게 먹고, 나머지 반은 다대기를 풀어서 먹거든요. 그럼 두 가지 맛으로 즐길 수가 있어요. 그나저나 이 집 다대기 맛집이네요.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아주 칼칼하게 매운맛을 내주는데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최고 최고!!

담양 고기국수(032.545.5771)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1091(계산동 920-1)
평일 11 : 00 ~ 08 : 00
금, 토, 공휴일 전날 24시
생방송투데이 2298회 19.04.01. 담양 고기 비빔국수/닭 반마리 국수
2TV 생생정보 519회 18.03.02. 담양 고기 비빔국수/초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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