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그냥 지나쳤었던 이마트 무뼈닭발!! 제대로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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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쳤었던 이마트 무뼈닭발!! 제대로 맛있었어!!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4.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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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퇴근하고 생필품 구입을 위해 이마트에 갔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할인 판매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몇 가지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이마트 즉석식품 코너의 무뼈 양념 닭발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이마트 닭발은 벌써 두 번째 구입하는 아이예요. 저희 가족들은 닭발을 엄청나게 좋아라 하는데요. 너무 좋아하다 보니 선뜻 아무 닭발이나 막 안 먹게 되는 거 혹시 아시나요?ㅎㅎ 그러니 이런 마트 즉석조리식품으로 나오는 닭발의 맛을 믿을 수가 있었겠어요? 아무리 저녁시간 할인판매를 한다 해도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날은 빨간 무뼈 닭발 위로 송송 썰어 올린 청양고추가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아니겠어요? 운명인가.. 그 날은 닭발보다 청양고추를 더 믿었던 거 같아요. 청양고추 너만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으리라.ㅎㅎ

보시는 것처럼 국내산 닭발을 사용하였고, 원래 정가는 8,980원이었지만, 저녁시간이라 20% 할인된 7,184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중량은 250g. 안주야 또는 심야식당 같은 전자렌지용 닭발 안주들은 대략 160g 정도라서 양이 조금 아쉬웠죠. 가격도 5~6천 원선이고요. 그런데 요 아이는 250g이라서 먹는 느낌도 좀 나고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할인된 가격 기준으로요. 원래 닭발이 막 그렇게 싸진 않더라고요. 귀하신 몸인 듯.ㅠㅠ

 

 

 

 

직접 후라이팬에 볶으면 더 꼬들꼬들하고 맛났을 텐데 저희는 좀 귀찮아서 그냥 렌지에 돌렸어요. 한 1~2분 정도 돌렸을까요? 살짝살짝 봐가면서 취향껏 맞추시면 될 거 같아요.

 

요렇게 매콤한 닭발에 송송 청양고추 똭 얹어서 먹으면 매콤함이 배가 되겠죠? 청양고추는 언제나 옳다. 

 

 

 

 

저희 집에 양념 안 한 구운 김이 있어서 싸 먹어봤는데 매운맛도 중화되고 김의 맛과 향까지 어우러져 더욱 맛있더라고요. 매운 거 좋아하는 저도 간간히 김을 싸 먹게 되네요. 그만큼 맵습니다. 닭발이라고 하면 자고로 불닭발이죠. 인공적인 매운맛, 입안이 아플 정도로 매운 그런 맛 아니고요. 정말로 맛있게 매운맛!! 딱 그거예요.

 

조만간 퇴근길에 이마트 들러서 무뼈 닭발 하나 사가야겠어요.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입안에서 침이 마구마구 샘솟네요.ㅠㅠ 이마트 무뼈 닭발 아직 못 드셔 보신 분들!! 이거 진짜 괜찮아요. 맛있습니다. 드셔 보세요. (설마 매장마다 맛이 다른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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