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고가뫼고쌈냉면 본점 비빔냉면 물냉면 후기[모래내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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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뫼고쌈냉면 본점 비빔냉면 물냉면 후기[모래내시장]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7. 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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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예전부터 모래내시장이 넓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왔던 터라 언젠가는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요. 바로 지난 주말에 우연한 기회로 드디어 구월동 모래내시장을 가보게 되었어요. 요즘 전통시장 탐방 다니는 데에 조금 재미 들리기 시작했는데 제가 최근 다녀본 전통시장 중에서는 제일 컸던 거 같았어요. 저희 동네에 있는 시장은 여기에 비하면 정말 너무 아담한 규모라서.ㅎㅎ

일단 모래내시장은 과일이랑 생선가게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 진열해 놓은 스케일이 다르더라고요. 상품들을 아주 그득그득 쌓아놓아서 보기에도 아주 푸짐해 보이고 가격도 확실히 저렴했어요. 장보기 전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오는 길에 검색해 논 고쌈 냉면으로 향했습니다. 

 

 

친정 부모님과 저희 부부 이렇게 4명이서 각각 비냉 2개, 물냉 2개씩 주문을 했어요. 벽에 붙어있는 고쌈 냉면 맛의 비결을 읽어보니 막 기대가 몰려오더라고요. 더 배고파지고.

저희 신랑이랑 제가 주문한 비빔냉면이랑 물냉면, 고기가 나왔어요. 고기는 2인분이 한 접시로 나왔어요. 친정 부모님이 주문한 것도 사진과 똑같이 앞쪽에 나와있고요. 냉면 그릇도 사이즈가 꽤 크고 고기 접시도 있고, 냉육수 주전자도 있다 보니 4명이 한 테이블에서 먹기에는 조금 비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치만 맛만 있다면 참을 수 있죠 까짓꺼.ㅎㅎ

 

 

비빔냉면(7,000원)

이렇게 얇은 함흥식 냉면은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건데요. 특히 엄마, 아빠께서 하시는 말씀이 '질긴 냉면사리도 많은데 여기는 면이 부드러워서 먹기 참 좋다.' 고 하셨어요. 특히 불향이 나는 고기가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냉면도 냉면이지만 이 집 진짜 고기 맛집인가 봐요.ㅎㅎ 3일 이상 숙성시켜 참숯에 구웠다더니, 그래서 불향이 가득했나 봐요. 암튼 고기는 진짜 엄지척입니다. 고기 잡내 전혀 없어요. 부드럽고 맛나요.

그리고 사진에는 냉육수를 아직 넣기 전인데요. 비빔냉면 먹을 때 냉육수를 조금씩 추가하니까 더 잘 비벼지고 맛도 좋았어요. 비빔냉면 맛있네요. 

 

 

물냉면(7,000원)

물냉면에 비빔장을 추가한 사진도 먹느라 바빠서 못 찍었는데요. 처음에는 식초와 겨자로만 맛을 내서 먹다가 중간에 다대기를 조금 넣어봤더니 맛이 확 좋아지더라고요. 생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이용한 숙성된 비빔장이라고 하더니 진짜로 마법의 비빔장이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확실히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는데, 엄마는 사골육수로 만들어서 그런지 물냉면이 순하고 더 입에 맞으신다고 하셨어요. 양념들을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서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드시기에도 좋겠어요. 하지만 저는 다음에 오면 매운 비빔냉면으로 먹어볼 생각입니다. 매운 맛 중독자예요.ㅎㅎ

고가뫼 고쌈 냉면 본점(032.471.5333)
인천 남동구 복개서로89번길 40(구월동 1264-68)
매일 10 : 00 ~ 21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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