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태백맛집]태백한우 살살녹는 육사시미 고원한우실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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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맛집]태백한우 살살녹는 육사시미 고원한우실비 후기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8. 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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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이번 여름휴가를 정선, 태백으로 정한 이유는 바로 태백한우를 먹기 위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2년 전 홈쇼핑 하이원리조트 숙박권을 구입하면서 정선, 태백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맛본 육사시미를 잊지 못해서랍니다. 

 

아쉽게도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육사시미 200g에 20,000원이었는데 25,000원이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중량 말인데요. 보통 고깃집 특히 한우 전문점에 가면 1인분이 많아야 150g이잖아요. 태백의 고깃집들은 1인분 중량이 200g이더라고요. 

 

 

저희는 자리에 앉자마자 갈비살과 육사시미를 주문하면서, 육사시미를 먼저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직원분께서 고기 먼저 먹고 나중에 육사시미를 먹으라고 권하시더라고요. 사장님 저희 육사시미 먹으러 2년 만에 다시 온 거예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ㅎㅎ

육사시미(200g) 25,000원

영롱한 육사시미 등장에 우리 가족 모두 우와!! 감탄사 연발하며 한 접시 순삭하고 한 접시를 더 추가 주문했어요. 너무 부드럽고 쫄깃하고 살살 녹아버리는 그런 천상의 맛이랄까? 저희가 원래 육사시미를 좋아해서 집 근처 육사시미 전문점을 자주 가는데요. 먹다 보면 마지막에 질긴 부분이 남기 마련인데 태백한우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저희 신랑은 그 점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된대요. 치아가 좀 부실하ㄷ...

 

 

육사시미 소스 진짜 최고

 

감자조림은 식감이 진짜 쫄깃하고 맛있어서 놀랐고,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다 맛있었어요. 특히 고기랑 같이 먹는 저 파무침 진짜 최고였어요. 고기 구워서 파무침이랑 함께 먹으니까 지인짜로 꿀맛이더라고요. 양념을 어떻게 하신 거지?

 

 

한우모듬 2인분(400g) 64,000원

원래 갈비살 3인분을 주문했었는데, 중간에 잠시 착오가 생겨 2인분이 나온 거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그리고 갈비살을 주문했는데 다른 부위가 같이 나와서 여쭤보니, 원래 고기 주문하면 갈비살이랑 살치살(사실 살치살인지 안창살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함)이 함께 나온다고 하네요. 뭐 저희는 좋았습니다. 

 

 

육즙 가득 살살 녹는 태백한우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에요. 태백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육회비빔밥(10,000원)

엄마가 육회비빔밥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해봤어요. 비빔장이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육회가 쫄깃하고 담백해서 맛있다고 하셨어요.

 

 

된장 소면 2인분(6,000원)

소면 귀신인 저희 신랑이 주문한 된장소면 2인분인데 아주 푸짐하게 나왔죠. 된장찌개에 소면 넣어먹는 느낌이긴 한데 뭔가 훨씬 더 맛이 좋아요. 된장 소면은 여기 와서 처음 먹어본 건데 집에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올 가을에 다시 태백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틀 동안 정선과 태백을 오가며, 황지연못이랑 황지 자유시장을 내 집 드나들 듯 다니다 보니 태백 주민이 된 거 같더라고요. 누가 길 물어보면 길 안내도 해줄 수 있을 거 같은 그런 마음이랄까? 

고원 한우 실비(033.552.4473)
강원 태백시 번영로 344(황지동 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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