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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 장소추천 소담쭈꾸미/소담한정식/꽃카페 소담뜨란채 후기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4.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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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저희 회사 근처에는 맛있는 한식집 3개가 나란히 줄지어 있는 곳이 있어요. 소담이란 이름을 공통으로 쓰는 걸로 봐서는 같은 계열사(?)인 거 같아요. 점심식사로 마땅히 먹을 게 없거나 입맛이 없을 때 몇 번 갔던 곳인데 한 번에 몰아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식사 가격은 대략 1인당 13,000원정도이므로 대표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못 가는 곳이기도 해요.ㅎ제가 가 본 소담 쭈꾸미, 소담 한정식, 소담 뜨란채는 이 곳에 다 모여 있어요. 소담추어정이라는 추어탕 집도 있는데 거긴 아직 못 가봐서 다음을 기약하고 있답니다.

 

 

소담한정식을 찾아가시면 소담 쭈꾸미, 소담 추어정, 소담 뜨란채를 모두 만나보실 수 있어요.

소담 주꾸미

 

 

소담 쭈꾸미 방문했을 때는 2명이었고, 쭈꾸미볶음 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명태조림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셀프바엔 뭐가 있는지 가봐야겠어요.

 

 

 

따끈한 아니 뜨거운(굉장히 뜨거워서 깜놀함) 대추차가 준비돼 있고, 맛있어서 두 번 먹었어요. 계란찜이랑 부침개, 샐러드, 소면, 무짠지가 있는데 계란찜과 부침개가 떨어져서 나머지만 우선 가져와 봤어요. 소면은 쭈꾸미소면 해 먹는 용도인 듯합니다. 셀프바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보기 좋고 깔끔하네요.

 

 

쭈꾸미볶음 정식 2인분 26,000원

 

쭈꾸미 볶음 정식 2인 상이 모두 나왔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외에도 계란찜과 부침개가 있어요. 쭈꾸미 볶음과 함께 비벼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 4가지 나물을 포함해서 얼갈이김치, 잡채, 연근샐러드 등등 모든 반찬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꼭 집밥 먹는 느낌이랄까? 식당 반찬이랑 집밥 반찬이랑은 살짝쿵 다른 느낌이 있잖아요. 우리들은 그 느낌 알죠? MSG 등등. 근데 그냥 집에서 먹는 반찬 같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나중에 셀프바에서 가져온 계란찜도 너무 부드럽고 엄마가 해주는 그런 맛이었어요. 재방문 각 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쭈꾸미볶음은 불향이 가득하고 후추향도 풍부한 편이지만 부담 없이 매콤한!! 입맛 당기게 하는 그런 맛이었어요. 쭈꾸미 쫄깃합니다. 질기지 않아요. 보기보다 양도 적지 않더라고요. 밥이랑 비벼먹고 나중에 소면이랑도 비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나중에 가족들이랑 함께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다른 나물들은 넣지 않고 오로지 쭈꾸미랑만 비벼먹었어요. 그래야 제맛이죠.ㅎㅎ 소면은 미리 삶아 셀프바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태라서 비비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식사와 함께 나오는 따뜻한 육수 몇 스푼을 뿌린 다음 살살 풀어주니 잘 비벼지더라고요. 저는 따로 주전자로 이 육수가 왜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된장국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대구뽈찜이나 동태찜 먹으러 가면 나오는 그런 육수 아시죠? 이 집에서도 명태조림을 취급하다 보니 나오는 거 같은데 사장님께 여쭤본다는 걸 깜빡했네요.

 

 

소담쭈꾸미에서 먹은 음식은 하나하나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저희 테이블을 마지막으로 만석이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조용하게 식사하는 분위기는 좀 아니고(그 날만 그랬을 수도 있어요;;), 빠르게 테이블을 치우고 정리해야 하다보니 그릇 부딪히는 소리들까지 한몫해서 조금 정신이 없었어요. 소음 상관없이 맛있는 식사하시고픈 분들께 소담쭈꾸미 추천드려요. 저도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맛이 우선이죠.ㅎㅎ

소담쭈꾸미(032.543.2399)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1373번길 12-2(박촌동 287-25)
평일/주말 12 : 00 ~ 21 : 00

 

 

소담 한정식

 

 

 

 

 

소담 한정식 집은 소담 시리즈 중 제일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고, 두 번 와본 곳이에요. 사진 찍은 날은 곤드레 정식 3인을 주문한 날입니다.

 

곤드레정식 3인분 39,000원

 

소담 한정식도 반찬은 깔끔한 편이긴 한데 청국장과 콩비지의 양이 좀 적었던 거 같아요. 콩비지만 우리 직원이 한 스푼 살짝 뜬 거고, 청국장은 나온 상태 그대로인데 너무 적어 보이긴 하죠.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었던 거 같아요.

 

 

 

함께 나온 양념간장에 슥슥 비빈 곤드레밥입니다. 곤드레밥이 뭐길래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나요? 저도 엄마들이 왜 곤드레밥 곤드레밥 하는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일행분의 밥이 모자라서 직원분께 말씀드리니 더 가져다주셨어요. 저도 더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안 먹었어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고구마도 있고 감자떡에 양갱까지 있어서 더 먹을 수가 없었어요.

 

 

 

이곳에도 셀프바가 있었는데 고구마만 가져다 먹었어요. 배가 많이 부르니깐 다른 게 눈에 잘 안 들어 오더라고요. 김치 외에 반찬 몇 가지가 있었던 거 같은데 다녀온 지 좀 된 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아!! 따끈한 숭늉도 있어요. 참고로 소담한정식은 소담쭈꾸미에 비해 공간이 더 넓고 조용한 편이라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분들은 소담 한정식 추천드려요.

 

 

 

소담 뜨란채(꽃 카페)

 

 

식사를 마치면 이렇게 근사한 꽃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할 수가 있는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별관 쪽으로 가면 커피를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식사 영수증이 있으면 50% 할인이 된답니다. 할인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에 1,500원이에요. 참고로 일행 중 한 명이 먼저 소담 뜨란채로 가서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게 나으실 거예요. 이용하는 손님들이 꽤 많거든요.

 

 

 

뜨란채 입구 쪽만 찍어봤는데 너무 이쁘죠. 맛있게 식사 마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렇게 멋진 곳에서 커피 한 잔 하시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안쪽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꽤 여러 개 준비되어 있는데 손님들이 많아서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식사 마치고 꼭 한번 들러보시는 거 강추드립니다.

 

소담 한정식(032.552.2323)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1373번길 8(박촌동 287-14)
평일/주말 12 : 00 ~ 21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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