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제가 회사를 옮기기 전 자주 가던 낙지볶음 집이 있었는데요. 그 집 낙지볶음이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거의 1년 반 만에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이게 얼마만이니 빨간낙지야.ㅠ
현재 근무 중인 회사 근처에도 낙지볶음 집이 있는데 정말 너무 맛이가 없ㅇ...
전문점인데도 불구하고 어쩜 그렇게 맛없을 수가 있는지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가격도 1인분에 12,000원이나 하는데 그러면 곤란하죠.ㅠ 그래서 더더욱 예전에 먹던 빨간 낙지집 생각이 많이 날수밖에 없었답니다.
이 곳을 처음 간지는 10년 가까이 된것 같은데 가격 변동이 별로 없었어요. 되더라도 500원(낙지볶음 기준)씩 올랐던 거 같아요. 제가 계속 주안 빨간낙지만 다니고 다른 낙지집을 안 가봤다면, 500원의 가격 상승이나 낙지 사이즈에 좀 민감했을지도 몰라요. 막상 다른 곳을 가보니 확실히 이 곳이 기가 막힌 맛집이었고,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최고 최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낙지볶음이 나왔어요. 순한 맛, 중간 맛, 매운 맛으로 맵기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하지만 신랑을 위해서 중간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불향나는 낙지볶음을 마주하니 기분이 막 업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비해 낙지가 좀 가늘어진거 같기도 했지만, 회사 근처 낙지볶음집에 비하면 오동통통통통한 거 맞아요.ㅎㅎ
함께 나온 채소들과 함께 슥슥 비벼 먹으면 매운 맛도 어느 정도 조절이 되고, 일단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사실 채소를 넣은건 저희 신랑꺼고, 저는 그냥 낙지볶음만 넣어서 비벼 먹어요. 낙지볶음 본연의 맛이 희석(?)되는거 원치 않습니다아.
아!! 이 반지르르 윤기 나는 낙지소면 좀 보세요. 이러니 배가 터질 거 같아도 소면사리를 빼놓을 수가 없는 거랍니다. 한술 더 떠서 국수귀신인 저희 신랑이 소면 2개 시킨다고 하는 걸 제가 간신히 말렸어요.ㅎㅎ 회사 옮기고 나서 주안 빨간낙지 생각 많이 했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로 핵꿀맛이었고 반가웠어요.(나혼자 반가움ㅋ) 앞으로는 종종 찾아와야겠어요.
무교동 빨간낙지 주안 본점(032.866.6620)
인천 미추홀구 주염로 16(주안동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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