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두번째 우승작 고들빼기 두루치기 4,500원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탤런트 김재원 님은 가을의 맛을 주제로 한 편스토랑 16회 차에서 표고샤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었는데요. 김치를 주제로 한 이번 21회 차 대결에서도 고들빼기 두루치기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고들빼기 두루치기 4,500원(SKT VIP 멤버십 할인 구입가 4,100원)

 

고들빼기 두루치기 덮밥 조리법
1. 용기에 밥과 고들빼기 두루치기를 넣어준다.
2. 종이케이스를 다시 끼우고 전자레인지에 조리한다.(2분 1,000W/2분 30초 700W)
3. 조리된 덮밥에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준다.

 

종이 케이스를 열면 이런 모습이에요

두루치기와 밥은 물론 용기와 수저, 참기름까지 완벽하네요

 

돼지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사용했고, 9~10월이 제철이라고 하는 고들빼기는 중국산을 사용했습니다.

 

 

 

용기 안에 즉석밥을 넣고, 고들빼기 두루치기를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마지막까지 쭈욱 짜주었어요. 돼지고기가 제법 실하게 들어있는 거 같긴 한데, 전체적인 양념의 양은 적어 보이네요. 종이케이스를 끼우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가정용 기준) 돌려줍니다.

 

 

종이케이스와 용기 틈으로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오니, 반드시 주의해서 열어줘야 해요.

 

동봉된 참기름은 모두 넣어줘요

 

이제 쓱쓱 잘 비벼주면 되는데요. 동봉된 수저가 좀 작긴 하지만, 제법 짱짱한 재질이어서 야무지게 잘 비빌 수 있었어요.

 

고들빼기도 보이고 돼지고기도 보이네요

 

 

 

한입 아앙!!

일단 참기름을 휘익 둘러주고 나니 고소한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하더라고요. 렌지에 돌리고 난 후 즉석밥과 양념을 섞어주면서, 양념의 양이 살짝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간간한 걸 좋아하는 저랑 시어머님 입맛에는 아주 살짝 싱겁더라고요.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아주 딱일 거 같아요. 

 

 

고들빼기는 쌉싸름한 쓴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하는데, 쓴맛이 전혀 나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었어요. 역시나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고들빼기의 뿌리 부분은 없었고요. 고들빼기의 양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라고 했더니, 저희 어머님 말씀이 고들빼기가 원래 비싼 거라고 하시네요.ㅎㅎ 

고들빼기 두루치기의 간은 조금 싱거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칼칼하게 매콤한 맛을 띄고 있어서 그런대로 조화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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