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여행을 가든 못가든 여름휴가를 받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출근한 첫날은, 회사 일도 밀려있고 더 피곤할 수밖에 없는데요. 입맛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었지만 굶을 수는 없는 노릇, 회사 근처 CU로 향했어요. 지난 주말 29번째 편스토랑 신상이 출시되었기 때문이었죠.ㅎㅎ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어남선생 류수영 님과 이경규 님의 최종 대결이 펼쳐졌고, 이경규 님의 8번째 우승을 거머쥐게 한 '수박 초계 국수'가 29번째 출시 상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열무 수박 국수 조리법
1. 용기에 면과 뜨거운 물을 붓고 살살 풀어줍니다.
2. 물을 따라 버리고, 육수와 컵얼음, 열무김치와 김깨 가루를 넣고 맛있게 드세요.
센스 있게 수박 모양을 본 따서 만든 용기 좀 보세요.ㅎㅎ 그럴 싸한 수박모양을 보니 열무국수가 더 시원하게 느껴질 듯하네요.
저는 이번에도 밀키트 제품이 아닌 완제품으로 구입했어요. 다른 이유는 딱히 없고, 단지 편하다는 이유 한 가지예요.
저희 집에는 국수 귀신이 몇 명 살고 있어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많은 양의 국수를 삶는데요. 이렇게 이미 삶아져 있는 잔치국수에 뜨거운 물을 붓고 풀어준다 한들 잔치국수 본연의 느낌이 살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근데 실제로 먹어보니, 바로 삶아낸 국수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면발의 식감이 괜찮았어요. 나쁘지 않아요.ㅎㅎ
수박 동치미 육수 색이 좀 연해 보이지만, 맛은 절대 심심하지 않았어요. 얼음을 넣고 먹는 걸 감안해서 간을 한 거 같아요. 컵얼음 증정이 정말 신의 한 수인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시원해요. 편의점에서 바로 먹기에도 전혀 문제될 게 없겠더라고요.
일단, 시원하게 국물을 한 모금 마셔보니 열무냉면과 열무국수 둘 다 생각나는 그런 육수 맛이었어요. 동봉되어 있는 국내산 꼬마 열무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게 잘 익었는지, 아삭아삭한 식감에 새콤한 맛. 따로 사 먹고 싶을 정도로 맛이 잘 들었더라고요. 김가루와 참깨도 섭섭지 않게 들어 있어요.
불볕더위가 한창인 요즘, 더위 식히고 입맛 돋구기에 너무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밖에서 일 보다가 잠시 들른 편의점에서, 얼음 동동 띄운 새콤한 열무 국수 한 그릇 먹는다면 그 더위 한방에 날아갑니다. 진심.
속풀라면과 컨디션 헛개의 만남 1,200원 봉지면 후기[ft.50만개 한정] (0) | 2021.08.05 |
---|---|
짜먹는 칫솔캔디 치약시럽 레몬맛 2,000원 솔직후기 (0) | 2021.08.04 |
GS25 통민물 장어구이 덮밥 도시락 9,900원 후기[ft.예약구매 반값할인] (3) | 2021.07.27 |
CU신상 100칼로리 '초계곤약면' 4,800원 후기[ft.편의점 보양식] (3) | 2021.07.23 |
젤리는 CU '불닭발 젤리' 3,300원 후기[ft.위니비니 젤리] (0) | 2021.07.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