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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엊그제가 삼복 가운데 두 번째 복날인 중복이었죠. 지난 초복은 다행히 주말이어서 가족들과 함께 삼계탕을 포장해와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번 중복은 평일이라 가족들이 다 모이기도 힘드니, 각자 알아서 잘 챙겨 먹는 걸로 넘겼어요. 자취러인 아들은 비상용으로 챙겨간 삼계탕 팩을, 남편은 회사 식당에서 나온 닭곰탕을, 저는 CU에서 새로 출시한 '초계곤약면'으로 중복맞이 보양식을 챙겨 먹었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갔더니 도시락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치킨 도시락도 있긴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뭔가 상큼한 쪽으로 손이 가네요.
초계곤약면 도시락은 2단으로 되어 있었고요. 1단에는 곤약면과 각종 채소들이, 2단에는 지단과 닭가슴살 그리고 초계육수 드레싱과 포크까지 꼼꼼하게 챙겼네요.
닭가슴살 샐러드에 곤약면과 초계육수 드레싱을 뿌려 완성된 초계곤약면이예요. 사실 중복이라는데 그냥 넘어가기도 서운해서 최대한 보양식에 가까운 도시락을 고른 거였는데요. 큰 기대 없었다는 얘기겠죠. 초계국수도 먹어본 적 없었고요. 아니 근데 이거 생각보다 맛있는거예요.ㅎㅎ 양배추와 적양배추 씹는 맛도 너무 좋았고요. 나중에 식당가서 국물있는 초계국수도 먹어봐야겠어요.
다이어트를 떠나서 원래 곤약의 식감을 좋아하는 1인데, 넓적 곤약면의 오돌오돌(?)한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총 내용량 220g에 100kcal라는 사실 진짜 놀랍지 않나요? 몇번을 다시 봤네요.ㅎㅎ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상큼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겠어요. 단백질도 챙겨 먹고, 곤약면으로 포만감도 느끼는데 칼로리가 100kcal이라니. 와우.
여름맞이 급하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너무 더워 입맛은 한개도 없지만 굶기는 서운하다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물론, 저는 아니죠. 저한테는 초계곤약면이 식사가 될 수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에, 쌀국수 하나를 더 데리고 왔어요. 두 개 다 먹고 그날 점심 375kcal 채운 건 안비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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