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용현동/나주면옥]가성비 좋은 돼지갈비 황칠왕갈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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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동/나주면옥]가성비 좋은 돼지갈비 황칠왕갈비 후기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2. 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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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얼마 전 저희 시어머님의 최애 고깃집에 다녀왔어요. 저희 아파트 후문이자 숭의역 맛집으로 소문난 곳인데요. 무릎 수술하셔서 멀리 가시는 건 힘들어하시고 좌식 테이블은 못 앉으시기 때문에 입식 테이블이 준비된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방문하는 거였지만 저희 시부모님께서는 자주 가시는 곳이더라고요. 평소 다니시는 복지회관과도 가까이 있어서 복지회관 지인분들과 자주 가신 대요. 65세 이상 할인되는 메뉴가 있어서 좋으시다고요.

 

 

 

 

 

 

 

 

 

 

 

저희 어머님께서 추천하신 황칠왕갈비 4인분을 주문했는데요. 1인분에 300g이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집에서 나설 때부터 메뉴를 정하고 나간 거라 다른 건 둘러보지도 않고 주문을 했습니다만!! 포스팅을 하며 자세히 둘러보니 B세트(왕갈비 2인분+갈빗살 320g+육회 90g=59,000원)가 마음에 드네요. 다음 메뉴는 너로 정했어!!

 

 

 

 

기본 반찬이 하나 둘 등장하고 있는데 자그마한 돌게(?) 한 마리가 눈에 띄네요. 4명이 왔는데 달랑 한 마리여서 당황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으시기에 제가 클리어하고 조용히 접시를 치웠어요.ㅎㅎ

 

 

 

 

김치 묵사발이 나와서 술안주로 좋겠다 싶어 기대했었는데 너무 신맛이 강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남네요. 이 날만 그랬던 건지 원래 이런 맛인지 B세트 먹으러 올 때 다시 봐야겠어요.

 

 

 

 

나머지 반찬들은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았어요. 저희 아버님께서 샐러드를 맛있게 드셔서 한 번 더 리필했네요.

 

 

 

 

선지국이 기본으로 나오는 곱창전문점이나 육회 탕탕이 전문점에서 몇 번 먹어봤었는데 여기가 제일 평범한 맛이었어요. 그렇지만 없는 거 보단 훨씬 낫겠죠.

 

 

 

 

 드디어!!오늘의 주인공 황칠 왕갈비가 등장해 주셨어요. 돌돌 말려있는 갈비 한 대에 1인분인 듯 4개가 나왔고요. 전체적으로 크기가 큰 편이었고, 좀 더 큰 게 하나, 비교적 작은 게 하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체적인 무게를 기준으로 나오는 거 같았어요.(300g/1인)

 

 

 


황칠 왕갈비를 처음 마주 했을 땐 고추기름인가 싶고 매운맛이 날 거 같고 그랬는데 몸에 좋다는 황칠이더라고요. 검색을 해보니 간 기능 개선, 혈행 개선, 면역력 강화,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익의 '성호사설'에는 영원불멸의 삶을 꿈꾸었던 진시황이 사방으로 신하를 보내 불로초를 구해오게 했는데, 서복이라는 신하가 제주도까지 와서 황칠나무를 가져갔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함.

 

 

 

 

일단 숯불이 들어오고 갈비 1대 1인분을 불판에 펼쳐 올려보았어요. 돼지갈비도 두툼했고 뼈 무게가 있긴 했지만 300g이라 그런지 양이 상당하네요. 보통 갈비집에 4명이 가면 5~6인분 정도는 기본으로 먹잖아요. 나주 면옥 왕갈비는 그냥 1인에 1인분 씩만 먹어도 될 거 같아요(개인차 있음). 마지막에 고기가 남아서 먹느라 힘들었어요. 어머님이 갈비 남기면 안 된다고 하셔서.

 

 

 

 

양념돼지갈비는 타지 않게 굽는 게 포인트인데 쉽지 않죠. 1인분 먹을 때 마다 한 번 꼴로 불판을 갈았던 거 같아요. 탄 부분 가위로 잘라내고 먹고. 역시 돼지갈비는 쌈 싸서 먹으랴, 탄 부분 잘라서 먹으랴 좀 많이 바빠요.ㅎㅎ그렇지만!! 진짜 맛은 끝내주네요. 다 익었으니 한 쌈 싸 먹어봐야겠죠.

 

 

 

 

음!! 진짜 맛있네요. 쌈 종류는 셀프코너에 마련되어 있으니 먹을 만큼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통마늘을 참기름 속에 쏙 넣어 익혀 먹는 걸 좋아하는데 셀프코너에 있어서 바로 가져왔어요. 수저로 몇 개씩 떠서 먹었어요. 매운맛 하나도 없고 참기름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 너무 맛있었어요.

 

 

 

 

자!! 배가 불러서 남은 돼지갈비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냉면 배는 따로 있다죠. 후식 냉면(4,000원) 두 개를 시켜서 두 명이서 하나씩 나눠 먹고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바로 곰탕, 우거지탕, 왕갈비탕 요 3종 메뉴가 65세 이상 어르신 10% 할인이 된다네요. 그래서 저희 시부모님께서도 복지회관 지인분들과 종종 들르셔서 식사를 하신대요. 메뉴는 주로 왕갈비탕으로.

 

 

 

꿀팁!! 저도 몰랐었는데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10% 할인(주류 제외)을 해준다네요. 와우!! 담엔 저도 꼭!! 잊지않고 네이버 예약하고 가야겠어요. 이번엔 좀 많이 안타깝게 됐습니다.

 

 

 

나주면옥(032.213.2108)

인천 미추홀구 능해길 5(용현동 686-18)

매일 10 : 30 ~ 22 : 30

내부 화장실/50M 인근 복지회관 주차장(금,토,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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