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드센스 인천 개항로 구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뼈해장국집 [전주 뼈다귀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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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로 구도심에서 가장 오래된 뼈해장국집 [전주 뼈다귀해장국]

[내돈내산]먹어보고서

by 톡톡 튀는 일상 2020. 12.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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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입니다.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중에 하나인 신포동은 저의 어린(?) 젊은(?) 시절 추억이 가득한 아주 특별한 곳이기도 한데요. 제가 '어!! 여기 옛날부터 있던 곳인데??'라고 한다면 그곳은 적어도 30~40년은 됐다고 보시면 되세요. 잠시 웃픔...

대표 구도심인 신포동에는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오는 오래된 식당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전주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전주 뼈해장국은 제가 20살 때부터 다녔는데, 이제는 22살 저의 아들이 자주 가는 곳이 되었어요. 

 

 

 

전주 뼈해장국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방에는 좌식이고, 나머지는 입식 테이블인데요. 주변에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저희가 먹고 나온 자리만 찍었어요. 입식, 좌식 모두 합치면 생각보다 넓다고 볼 수 있죠. 사진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랍니다. 

 

 

참고로 방안에 달력을 보니, 10월이네요. 그것은 바로 묵은지 포스팅이란 얘긴데요. 코로나 때문에 부득이한 회사 점심식사 외에는 거의 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바빠서 미뤄뒀던 포스팅을 숙제처럼 하고 있어요.^^

 

 

10월에 갔던거라 그런지 항상 나오는 깍두기와 함께 열무김치가 나왔네요. 깍두기는 늘 똑같고, 김치 종류는 계절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거 같아요. 해장국 먹는데 빠질 수 없는 마늘과 고추, 된장이 함께 합니다. 투박해 보이는 저 된장이 저는 참 맛있더라고요. 

 

우거지 옷을 입은 뼈해장국의 등장

 

등뼈와 무릎뼈(?)를 하나씩 넣고 마무리로 우거지를 척 걸쳐주는 거 같더라고요. 보기에는 좀 그래도 저 우거지가 그렇게 맛있다는 사실!! 

 

 

 

이 사진 이후로 사진이 없는 건 폭풍흡입 했기 때문인데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살이 많을 때도 있고 조금 적을 때도 있겠지만, 보통은 이 정도의 살이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사실 소주 없이 그냥 먹기엔 뼈해장국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의 맛이에요. 저희는 토요일 점심 때라 따로 술을 마시진 못했다ㄴ...

뼈해장국이 뭐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분명 한 끗의 차이가 있어요. 뼈해장국을 처음 먹어본 곳도 이 곳이고, 가장 많이 먹었던 것도 이 곳이라 저한테는 뼈해장국 맛의 기준이 되는 곳이기도 한데요. 전주 뼈다귀 해장국이 그렇게 소름 끼칠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지만, 여기보다 더 맛있는 곳을 가본 적도 없더라고요. 가끔씩 가서 먹으면 추억 돋고 너무 좋아요. 

전주 뼈다귀 해장국(032.765.2252)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29(중앙동3가 4-6)
매일 00 : 00 ~ 24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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